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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줬다뺏는 KT멤버십, 더블할인멤버십 출시와 단말기 할인율 5% 축소
    투데이 뉴스/MOBILE 2016. 4. 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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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줬다뺏는 KT멤버십

    - 더블할인 멤버십과 단말기 할인율 축소 -




    KT가 5월 1일 부토 올레샵 단말기 구입시 멤버십(별)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5%로 축소하겠다고 공지하였습니다. 서비스 축소의 끝은 어디인지, 마치 통신3사가 경쟁적으로 서비스를 축소하는 것처럼 보이기까지 합니다. 이에 앞서 KT는 새로운 멤버십 할인 혜택인 더블할인 멤버십을 런칭하기도 했는데요. 오랜만에 이루어지는 멤버십 확대 서비스에 모처럼 KT를 칭찬해 주고 싶었는데, 바로 이어서 손해를 매꿀 방법을 찾아낸 것 같아 보입니다.





    이달 중순 KT는 야심차게 더블할인 멤버십을 출시하였습니다. 더블할인 멤버십은 한달에 한번 자신이 원하는 제휴처에서 멤버십 할인을 2배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더블할인 사용 가능 제휴처는 아웃백, CGV,  미스터피자, 뚜레쥬르, 롯데월드로 총 5곳입니다. 멤버십 할인율이 2배로 적용되어 최소 30% 이상의 할인이 가능하고, 롯데월드의 경우 본인에 한해 70%의 높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더욱이 이번 서비스는 VIP 뿐 아니라 일반 멤버십 고객 모두 더블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는데요. 사용법은 해당 제휴처에서 멤버십 할인을 받을 때 더블할인이라고 이야기 하면 되는데, 이를 이야기 하지 않을 경우 평소처럼 기본 할인율만 적용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더블할인 멤버십으로 KT가 조금은 긍정적으로 보이려는 찰나에 이를 못참고 KT는 단말기 멤버십 할인율 축소를 공지하였습니다. 더블할인 멤버십으로 인한 손해가 생각보다 컷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애초에 단말기 할인율 축소를 앞두고 더블할인 멤버십으로 비판을 잠재우려 했던 것일까요? 받은 만큼 다시 뺏기는 느낌입니다.





    이번 단말기 할인율 축소는 5월 1일부터 적용됩니다. 기존에 올레 공식 홈페이지 올레샵에서 단말기를 구입할 경우 단말기 가격의 10%를 KT멤버십 포인트인 별로 결제할 수 있었지만, 5월 1일 부터는 5%로 제한이 됩니다. KT는 2014년 부터 올레 별 포인트를 이용한 단말기 및 악세사리 할인율을 계속 줄여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2013년까지는 별 포인트로 100% 결제가 가능했지만 2014년 부터 30%로 축소된 이후, 15% 또 10%까지 연이어 축소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10% 할인도 KT는 너무 손해가 많이 발생한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이번 5월 1일 멤버십 별포인트 단말기 할인율이 5%로 축소되면서 KT는 3년도 채 안돼는 기간에 총 4차례의 할인율 인하를 강행하게 된 꼴이 되었습니다.



    너무 잦은 멤버십 혜택 축소도 문제이지만, 공지 후 축소가 이루어지기까지의 기간이 너무 짧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혜택 축소시 수개월에서 1년 전에 사전공지해야 하는 카드회사 등의 다른 종목과 달리 통신사는 한달, 짧게는 축소가 이루어지기 한주 전에 이를 공지하는 일도 허다합니다. 사용자가 해당 스마트폰이나 통신사를 선택하는데는 멤버십 혜택도 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변경전의 멤버십 혜택을 보고 가입했지만, 가입하자마자 멤버십 혜택이 축소되어 받을 수 없게 된다면, 이는 고객을 기만하는 행위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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