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초보자용 미니드론 CX-10A 두번째 리뷰와 프로펠러(날개) 교체하기
    투데이 리뷰/KIDULT 2016. 9. 28. 17:34
    728x90

    초보자용 미니드론 CX-10A

    - 두번째 리뷰와 날개 교체하기 -




    지난번 CX-10A의 개봉기와 첫번째 리뷰 이후 거의 매일 같이 CX-10A를 날리며 시간을 보냈는데요. 미니드론은 크기가 작고 소음이 적기 때문에 웬만한 공터에서는 다른사람에게 피해 주는 것 없이 놀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그렇지만 하루에도 추락을 수십번 했더니 결국 프로펠러가 망가지고 말았습니다. 다행히도 CX-10A는 여분 프로펠러가 들어있고, 공구없이도 쉽게 교체가 가능해요.





    CX-10A입니다. 날개 보호대를 추가로 구입하여 장착했지만 떨어질 때 뒤집혀 떨어질 때가 많아 풀이나 모래에 날개손상이 잦았습니다. CX-10은 총 4가지 시리즈가 있는데요. 10 뒤에 붙은 알파벳에 따라 헤드리스기능, 카메라 기능, 호버링 기능이 가능합니다. 그 중에서 CX-10A는 헤드리스 기능을 지원하는데, 사실 헤드리스 기능이 그리 완벽하지 않아서 거의 사용해 본 적은 없습니다. 호버링 기능이 있는 CX-10D를 살껄 그랬나 후회하기도 했지만 CX-10D도 호버링 기능이 그리 완벽하진 않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저가의 입문용 미니드론이다보니 그정도는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CX-10A는 사정거리가 20m로 상당히 짧습니다. 이론상 20m인데, 실제로는 이보다 더 짧은 것 같습니다. 일단 10m정도가 넘어가면 스타트가 안 됩니다. 가까이 가서 스타트를 한 후에는 10m 좀 넘게까지 조종이 되는 것 같습니다. 조금만 높이 날려도 사정거리를 벗어나 조종이 안 돼기 때문에 추락하는 일이 잦았습니다. 사실 CX-10A는 실내용으로 제작된 미니드론이라 야외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모델은 아닙니다. 그나마 바람에는 꽤 강한 편이었는데요. 크기가 작아 바람의 저항을 적게 받아서 그런지, 시마사의 초보자용 중형 드론보다도 바람에 잘 견디는 것 같았습니다.





    CX-10A의 날개는 쉽게 탈착이 가능한데요. 손으로 잡고 뽑으면 끝. 조금 뻑뻑하기 때문에 니퍼같은 도구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잔디밭을 한번 뒹굴더니 프로펠러가 많이 휘었습니다. 프로펠러 틈새에도 흙이 많이 묻었네요.





    동봉되어 있던 여분 프로펠러로 교체 완료. 기본 프로펠러는 흰색인데 동봉된 것은 주황색이라 의아했는데, 교체해보니 주황색이 앞 방향 표시를 해줘 사용하기 편리했습니다. 헤드리스 모드를 사용하지 않을때는 드론의 앞이 어딘지 알아야 하는데, CX-10A같은 미니드론은 불빛도 작고 잘 보이지 않아 방향을 판단하기 어려웠거든요.





    교체후 테스트 삼아 날려봅니다. 드론 날개는 방향에 따라 2가지가 있는데요. 다른 날개를 끼웠다면 날지 않습니다. 확실히 잔디밭보다는 평평한 곳에서 더 안정적으로 비행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CX-10A은 크기가 너무 작기 때문에 날개를 제외하고 다른 부품의 자가수리는 어려워 보였습니다. 부품을 구하기도 쉽지 않아 보이구요. 하지만 1만원대로 저렴하고 좁은 곳에서도 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드론을 처음 구입해보는 초보 사용자에게 고장나도 그만, 잃어버려도 크게 아쉽지 않을 연습용 드론으로 사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728x90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