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블로그 방문자수가 늘지 않는다고 너무 조급해 하지 마세요
    투데이 스토리/유익한 이야기 2016. 10. 6. 01:09
    728x90

    블로그를 시작하며 마주하는 순간

    - 블로그 방문자수 정체, 여유를 가지세요 -




    오늘도 좋은 날입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내 블로그에 방문해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놀랍기도 하고 하루하루 늘어가는 방문객수를 보며 이상하게 뿌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는데요. 내가 쓴 글이 포털사이트에 검색되고 또 그 글을 많은 사람들이 클릭해 본다는 것이 참 신기하죠.



    하지만 그런 뿌듯함도 잠시, 블로그를 운영한지 한 두달이 지나면 초반과 달리 좀처럼 블로그 방문자수가 늘지 않는데요. 이 때, 내 블로그에 무슨 문제가 있나? 블로그를 지금이라도 다시 만들어야 하나? 하고 생각하게 되죠. 하지만 그건 어느 블로거나 겪는 현상이니 너무 조급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블로그에 새로운 글을 올리면 일시적으로 블로그 방문자가 크게 증가합니다. 오늘 글을 올리고 어제보다 방문자 100명이 늘었다면 내일 또 새글을 올리면 두 배인 200명이 늘어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새글을 올리고 일시적으로 방문자가 증가하는 것은 최신순 정렬에 내 글이 상위노출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최신순 정렬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순위에서 밀릴 수 밖에 없죠. 오늘 올린 글은 2~3일이 지나면 최신순 정렬의 첫페이지에서 사라지기 때문에 글을 올린다고 그에 비례해서 방문자수가 증가하진 않습니다.



    이때 많은 초보 블로거 분들이 블로그 운영에 실증을 느끼게 되는데요. 그치만 조금만 참으면 급격히 방문객이 증가하는 시점이 생깁니다. 이는 블로그 순위 때문. 네이버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포털 사이트는 매월 정기적으로 전체적인 블로그를 점검하여 블로그 순위를 결정합니다. 오랫동안 꾸준히 양질의 글을 발행했다면 블로그 점검에서 순위가 상승하게 되고 블로그의 글이 전체적으로 검색에서 상위로 이동합니다. 이때 최신순 정렬 효과 없이도 방문자수가 크게 상승하는데, 정확도순에서 검색순위가 상승된 것이기 때문에 하루이틀만에 다시 감소하지 않고 방문자수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합니다. 즉, 블로그 방문자 수는 완만한 경사곡선으로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대체로 계단 형태에 가깝게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블로그 방문자수가 정체되었을 때 초보 블로거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제목과 태그 수정인 것 같은데요. 이는 당장 방문자수를 끌어올릴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저품질블로그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키워드가 많아야 내 글의 검색이 잘 될 것이라는 생각에 글의 제목을 키워드 단어로만 나열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렇게 단어로만 이루어졌거나 키워드가 너무 많이 포함된 제목은 블로그 순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며 나쁜 경우 저품질블로그로 분류될 수도 있습니다.



    가령, '제주도 1박2일 여행 맛집 추천 **횟집' 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다면, 이 제목은 모두 단어로만 이루어져 있고, 키워드도 제주도, 여행, 맛집 등 너무 많이 포함되어 있죠. 이런 제목보다는 '맛집으로 유명한 **횟집에서 제주도 여행을 마무리했다' 처럼 '한, 에서, 을'같은 조사를 붙인 문장으로 제목을 작성하거나 '우연히 만난 **횟집에서의 맛있는 시간'과 같이 주요 키워드를 한 두가지만 포함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또, 태그를 너무 많이 사용하는 것도 좋지 않은데요. 네이버블로그의 경우 최대 10개로 제한되어 있지만, 티스토리 블로그는 태그 갯수의 제한이 없습니다. 그러나 과한 태그의 사용은 네이버 블로그 검색순위 상승에 좋지 않다고 하니 최대 10개 이하로만 작성하는 것이 좋고, 주요 키워드는 글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 여러번 반복하여 언급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한 때 이런 점을 악용하여 글 하단에 키워드만 여러번 반복하여 작성한 후, 글자색을 하얀색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저품질블로그로 가는 급행열차니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위입니다.



    블로그 방문객수를 보며 즐거움을 느끼고 하루하루의 활기를 얻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방문객수에 너무 집착하지 않도록 스스로의 마인드컨트롤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적은 수라도 내 글에 공감해주고 도움이 되었다는 댓글 하나하나에 뿌듯함을 느끼는 것 만으로도 블로그를 운영할 충분한 이유가 되지 않을까요?





    728x90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