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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 주소변경 후 네이버 방문객수 감소와 해결 방법투데이 스토리/유익한 이야기 2016. 7. 7. 23:17728x90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변경
- 네이버 방문객수 감소와 해결 방법 -
얼마전 블로그명을 변경하면서 블로그명에 맞게 주소도 변경하기로 했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웬만하면 블로그 주소는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블로그 주소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으면 두고두고 신경쓰이기 마련이죠. 조금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어차피 변경할거면 조금이라도 포스팅이 적을때 변경하는게 낫겠다 싶었습니다.
타스토리 블로그는 블로그 설정에서 주소를 간편하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단, 주의할 점은 한번 변경하면 24시간 동안 재변경이 불가능하다는 점. 24시간이 지난 후에는 자유롭게 다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주소를 변경하고 하루정도 후에 최근에 올린 글의 키워드를 네이버에서 검색해 봤어요. 아무래도 티스토리가 다음에 소속된 서비스이다보니 네이버의 경우 주소변경이 바로바로 적용되지는 않아요. 여전히 이전의 블로그 주소로 글이 검색되네요. 클릭하면 당연히 글은 뜨지 않습니다. 이때부터 방문객수가 급감하기 시작하는데요. 주소를 변경하고 글을 하나도 쓰지 않으면 네이버 유입이 거의 0에 수렴하게 됩니다. 제 티스토리 블로그는 네이버유입이 1위다보니 방문객수가 1/5 이하로 감소했어요.
많은 블로거 분들이 주소변경 후 갑자기 방문객이 폭락하면서 불안한 마음에 블로그 주소를 원복하시는데요. 블로그 주소를 원복하시면 거의 주소변경 이전과 큰 차이없이 네이버 유입이 정상화 됩니다. 하지만 저는 좀 기다려 보기로 했어요.
블로그 주소를 변경한 후에 그냥 기다려도 네이버 로봇이 방문해, 오류나는 페이지는 없어지고 새로운 주소가 적용된 페이지가 검색되긴 합니다. 하지만 이 기간이 너무 길더라구요. 한주가 다 되도록 여전히 이전 블로그 주소로 검색되고 새 블로그 주소 글은 아예 검색이 안 돼길래 네이버 웹마스터도구를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전 블로그는 삭제해 주고 새로운 블로그 주소를 등록한 후 웹페이지 수집을 요청했습니다.
네이버는 비슷한 문서가 있을 경우 유사문서로 분류하여 등록날짜가 더 빠른 글만 검색에 노출되는데요. 유사문서가 많을 경우 저품질블로그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불안하긴 했지만, 생각해보니 글을 올린 날짜와 시간이 정확히 같은 걸로 인식할텐데, 둘 중 뭐를 유사문서로 분류할까 싶더라구요. 그렇게 저품질의 위험이 크지는 않겠다 싶었습니다.
네이버 웹마스터도구에서 페이지 수집은 하루에 최대 50개까지 가능합니다. 수집현황을 보니 블로그 주소를 변경한 날이 6월 28일이었는데, 7월 2일까지 페이지 수집 현황이 0이네요. 이러니 검색이 안됐죠. 페이지 수집을 요청한 후부터 50~130개 정도의 페이지를 로봇이 수집하고 있었습니다.
페이지 수집을 요청한 후 이틀 정도 지나 같은 키워드로 검색해보니 드디어 새로운 블로그 주소가 적용된 글이 검색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이전 블로그 주소로 검색되는게 더 많긴 하지만 곧 정상화 되겠죠.
네이버는 한달에 두번정도 블로그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이 이뤄집니다. 보통은 10일 전후와 22일 전후에 로봇이 글을 검색하는데요. 이때까지는 블로그 방문객 수가 급감하지만 인내심을 가지면 금방 제자리를 찾으니 너무 불안해 하지 마시고 기다려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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