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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품질블로그에 대한 궁금증 해결 - 원인과 종류 그리고 탈출방법
    투데이 스토리/유익한 이야기 2016. 12. 12.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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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품질 블로그의 궁금증

    - 저품질블로그의 원인과 종류, 탈출법 -




    블로그 운영자에게 있어 가장 큰 적은 바로 '저품질블로그'입니다. 꾸준히 방문객이 올라가며 뿌듯해 하고 있는 와중에 갑자기 찾아온 저품질블로그는 단 2~3일만에 블로그방문객수를 1/10이상 급감시키며 허탈함을 안겨주는데요. 그럼 저품질블로그란 무엇이고, 왜 걸리는 것일까요? 저품질블로그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국내에 개설된 블로그 수는 2016년 기준으로 100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실제로 운영되지 않는 블로그를 제외한다해도 수백만개에 이르는데요. 그 많고 비슷한 글 중에서 포탈사이트는 어떤 기준으로 검색되는 블로그글 순서를 결정하는 것일까요? 주요포탈사이트들은 매달 주기적으로 로봇이 블로그를 점검하여 블로그지수를 결정합니다. 이 블로그지수에 따라 검색시 글이 뜨는 순서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블로그 점검으로 순위가 높아져 새로 등록하는 글들이 곧바로 상위 첫페이지에 뜨는 블로그를 '최적화블로그'라 합니다. 반면, 블로그 점검시 블로그 질이 떨어진다고 평가받으면 내 블로그 글은 검색순위에서 수 페이지 뒤로 밀리게 되죠. 이것이 '저품질블로그'입니다.



    『 '최적화블로그'를 지향하고 '저품질블로그'를 경계해라.』



    저품질블로그가 돼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경우에 따라 최적화블로그에서 곧바로 저품질블로그로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도 네이버 블로그 운영당시 직접 경험할 수 있었는데요. 제가 겪은 저품질블로그 원인은 해외접속으로 추정됩니다. 구글 데이터세이버를 사용하는 바람에 국내접속과 해외접속이 반복되면서 블로그의 상업적사용 또는 해킹을 의심받은 것이죠. 이때문에 저품질 블로그에 빠져 방문객수는 일 6000명에서 100명 안팎으로 곤두박질쳤습니다.





    제가 겪은 저품질블로그 원인은 흔한경우는 아닙니다. 실제로 저품질블로그에 빠지는 가장 큰 경우는 바로 유사문서 남발.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는 비슷한 2개의 글이 있을 경우 더 늦게 등록된 글이 먼저 등록된 글을 베꼈다고 판단, 유사문서로 분류하여 아예 검색결과에 노출되지 않습니다. 이는 완전히 똑같지 않고 '비슷한' 글도 모두 색출해 내기 때문에, 다른 블로그의 글이나 뉴스기사를 견본삼아 비슷하게 작성한 글은 유사문서로 분류되기 쉽습니다. 이렇게 유사문서가 블로그에 쌓이면 로봇은 이를 저품질블로그로 분류합니다.



    또 다른 하나는 과도한 키워드 따라가기 입니다. 검색순위에 올라오고 사람들의 관심이 높은 이슈에 대해 글을 쓰는 것은 단시간에 방문객수를 큰폭으로 높일 수 있어 블로그 입문자들이 유혹을 받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또한 저품질블로그로 가는 지름길! 오히려 일부 블로거 중에는 자신이 쓴 글의 키워드가 몇일내에 어떤 사건에 의해 이슈로 떠오를 경우 저품질블로그를 피하기 위해 이미 쓴 글을 비공개로 전환하거나 지우기도 합니다.



    마지막 주요원인은 상업적인 용도로 블로그를 사용할 경우입니다. 요즘 블로그를 이용한 광고, 일명 바이럴마케팅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 전체 글 중 광고글의 비중이 너무 높으면 저품질블로그가 될 수 있습니다. 바이럴마케팅의 경우 보통 여러 블로그에 동시에 의뢰하게 되는데, 글의 내용이 비슷하고 사진이 동일한 경우가 많아 쉽게 광고글임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양심을 건 솔직한 리뷰라면 바이럴마케팅이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순 없지만, 과도한 바이럴마케팅 글은 지양해야 하며, 블로그를 임대하거나 매매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간혹 포스팅 글 내에 특정사이트 바로가기를 과다하게 집어넣을 경우에도 저품질블로그가 될 수 있습니다. 포털사이트에서 광고는 주수입원중에 하나입니다. 포스팅으로 특정사이트 바로가기가 많아지면 검색광고가 줄기 때문에 포탈사이트 입장에서는 그리 좋은 글은 아닙니다.



    『 유사문서, 이슈 키워드 남발, 상업적 포스팅은 저품질블로그의 원인이 된다.』



    저품질블로그의 원인은 알아봤으면 종류를 살펴봐야 겠죠. 일반적으로 가벼운 수준의 저품질블로그는 짧게는 1~2주, 길게는 1~2달 이내로 정상적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네이버블로그 기준으로 블로그를 버려야할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만큼 높은 수준의 저품질블로그 종류가 있습니다.



    먼저 '최신순저품질'입니다. 최신순 정렬에서만 상위에 노출되고 정확도순으로 정렬할 경우 거의 끝페이지에 노출되는 경우입니다. 심지어 블로그 제목과 완전히 동일한 내용으로 검색해도 유사문서보다도 뒤에 순서하게 됩니다.



    두번째로 '3페이지저품질'입니다. 새로 작성하는 글이 대부분 3페이지의 첫번째 순서로 노출되는 경우입니다. 키워드를 다르게 검색해도 위치가 고정되며, 위와 마찬가지로 포스트 제목과 동일하게 검색해도 3번째 페이지를 고수합니다. 블로그 저품질 종류 중 가장 악질에 속합니다.



    마지막으로 일명 '안드로메다'. 나의 글이 아예 검색되지 않거나 최신순, 관련도순 모두 거의 끝페이지에 노출되는 경우입니다. 이또한 복구가 어려우며, 외부블로그의 경우 해당 포털사이트가 글을 수집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경우일 수도 있으니 웹마스터도구를 이용하여 수집확인이 필요합니다.





    그럼 저품질블로그를 탈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품질블로그에 걸리게 되면 당황스러워 일단 포털사이트 고객센터에 의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포털사이트들은 블로그의 평가기준과 등급을 철저히 비공개로 하기 때문에 이에대한 답변을 받거나 블로그지수가 재조정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어쩌면 뻔하지만 다시 양질의 글을 지속적으로 올리는 것. 이미 저품질블로그에 걸렸기 때문에, 양질의 글을 작성해도 방문객이 거의 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양질의 글을 작성하면, 다음 블로그 점검시 저품질블로그를 탈출할 수 있습니다. 유사문서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는 내용은 인용하지 말고, 페이지 당 글자수를 1000자 이상으로 작성하며, 하루에 수십개씩 한번에 올리는 것보다 하루에 1~2개씩 매일 꾸준히 올리는것이 더 도움이 됩니다.



    『 매일 1~2개, 포스팅 당 1000자 이상, 다른 글 인용없는 양질의 포스팅이 중요하다.』



    그동안 열심히 가꿔온 블로그가 아깝긴 하지만, 가망성이 별로 없는 경우는 기존의 블로그를 버리고 새로운 블로그를 개설하여 '이사'를 하기도 합니다. 아예 다른 포털사이트의 블로그로 변경하는 경우에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 (ex. 네이버블로그에서 티스토리블로그로 이사하는 경우) 하지만 동일 포털사이트에서 기존 블로그를 폐쇄하고 새로운 블로그를 재 개설할 경우 IP가 동일하기 때문에 새로개설한 블로그 역시 저품질블로그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 네이버블로그를 폐쇄하고 다시 네이버블로그를 개설하는 경우, 티스토리블로그를 폐쇄하고 브런치블로그를 개설할 경우) 물론, 이메일 아이디 자체를 새로 만들어도 IP가 동일하기 때문에 큰 효과는 없습니다.



    블로그를 오래 운영하다보면 특별한 잘못이 없음에도 저품질블로그가 걸리곤 합니다. 무엇보다 방문객수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저품질블로그를 그냥 한번 스쳐가는 블로그의 '감기'정도로 생각하는 여유로운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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