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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10, 넥서스5X 출시 1년, 또 나타나는 무한부팅 증상, LG의 딜레마투데이 뉴스/LG 2016. 11. 14. 23:52728x90
LG V10, 넥서스5X 무한부팅 속출
- LG전자의 딜레마 -
LG전자 V10과 넥서스5X가 무한부팅 증상으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무한부팅 증상은 올 상반기에도 LG G4에서 자주 나타나 한차례 이슈가 된 적이 있으며, LG전자는 결국 G4에 한정해 무상A/S기간 경과 후에도 메인보드를 무료로 교체해 주기로 결정하였으나, 아직 V10과 넥서스5X에 대한 사후조치는 별다른 공지가 없는 상황입니다. 무한부팅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기종을 살펴볼 때 스냅드래곤808이 탑재된 제품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 LG V10, 넥서스5X 무한부팅 불량 속출
올 상반기 LG전자는 G4 구매자들의 무한부팅 증세가 속출하면서 곤욕을 겪어야 했습니다. 별다른 이유없이 스마트폰이 계속해서 부팅과 종료를 반복하는 증상으로, 서비스센터에서도 별다른 해결방법이 없어 메인보드 교체 외에는 대응책이 없었습니다. 1년 무상A/S기간이 지나도 무상으로 교체해 줄 것을 결정했긴하나, 메인보드 교체시 사진, 전화번호를 포함한 모든 정보가 삭제되어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에 LG전자는 예방책으로 백업만을 강조하며, 책임을 소비자에게 전가한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같은 무한부팅 증상이 V10과 넥서스5X에서도 나타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V10과 넥서스5X는 모두 작년 10월경에 출시되어, 출시 초기 구매자라면 현재로 1년이 약간 넘은 시간인데요. G4의 무한부팅 증상이 나타나던것과 같은 패턴으로, LG전자 자체 설계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V10과 넥서스5X 무한부팅 증상 발생 소비자는 구매후 1년이 이제 막 경과한 경우가 많고, LG전자는 아직 V10과 넥서스5X 무상A/S기간 초과제품에 대해 유상수리 정책을 고수하고 있어 소비자의 반발이 특히 심한 상태입니다.
▲ G5, V20 판매량에 부정적인 영향 줄 듯
이같은 연속적인 제품 불량문제와 LG전자의 느린 대응은 큰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는데요. 또한 단일기종에서만 국한해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어서 G5와 V20 등 최신 스마트폰의 판매량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V20이 제품자체의 호평과 갤럭시노트4 단종 상황에서도 판매량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등 안 그래도 국내 점유율이 곤두박질 친 상황을 LG전자 스스로 더 악화시키고 있는 것이죠.
무한부팅 증상은 G4, V10, 넥서스5X외에도 G3, G프로2 등에서도 간혹 나타나고 있는데요. 이 기종에서는 배터리 문제인 경우도 있어, 일단 여분 배터리로 교체해 볼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무한부팅 증상으로 제품 신뢰도의 한계를 드러낸 LG전자. 발빠르고 합리적인 대책마련과 원인분석으로 소비자의 믿음을 되찾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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