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통신비 줄이는 온가족 알뜰폰 가입 사용후기

온가족 알뜰폰 사용후기

- 헬로모바일, 유모비, A모바일, KT M모바일 -

요즘은 알뜰폰 가입자도 심심찮게 볼 수 있고, 알뜰폰에 대한 인식도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가족 통신비가 20만원이 우습게 넘어가는 요즘, 알뜰폰은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데요. 최근 헬로모바일과 유모비에서는 약 33,000원에 무제한 요금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관심을 끌 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온 가족이 알뜰폰으로 이동하여 헬로모바일, 유모비, A모바일(에넥스 텔레콤), KT M모바일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알뜰폰 통신사에 따라 다양한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가족들의 사용패턴에 따라 가장 합리적인 통신사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각 알뜰폰 통신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요금제는 헬로모바일(음성,문자,데이터 무제한 유심요금제 33,000원), 유모비(음성,문자,데이터 무제한 유심요금제 32,890원), A모바일(음성 50분 A제로요금제 기본료 0원), KT M모바일(음성 40분, 데이터 1.7GB 유심요금제 8,690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헬로모바일 무제한 유심요금제와 KT M모바일 유심요금제는 11월 말까지 이벤트가 진행되며, 유모비 무제한 유심요금제는 선착순 종료되었습니다.

▲ 알뜰폰(유모비) 속도측정 - 메이저 통신사와 동일하다.

가족 모두 알뜰폰으로 옮기니 통신비가 한달에 8만원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알뜰폰이라 통화품질이나 데이터 속도를 걱정하는 사람이 많은데, 품질은 메이저 통신사와 동일합니다. 메이저 통신사와 같은 망을 사용하기 때문이죠.

물론, 대리점이 거의 없고 대부분 고객센터를 통해 전화로 개통, 문의, 해지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애로사항도 몇 가지 있긴 했습니다. 하지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는데요. 헬로모바일을 개통했을 때, 통화, 문자, 데이터는 정상적으로 사용 가능했으나, T맵, 시럽 등 일부 어플에서 사용자 확인이 되지 않아 이용이 불가능했는데요. 이는 설정 -> 휴대폰 정보 에서 본인의 전화번호가 등록되었는지 확인하고, 만약 전화번호가 등록되지 않았다면 고객센터에 전화해 신호재전송을 요청해야 합니다.

▲ 개통후에는 설정 -> 내휴대폰번호가 정상적으로 인식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헬로모바일이나 A모바일(에넥스텔레콤)은 전국 주요도시에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지만, 유모비의 경우 직영점이 없어 간혹 개통오류 등의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U+ 대리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습니다. 또, 개통센터와 통화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이럴때는 해피콜이 온 번호로 전화하면 개통을 진행해 주니 참고바랍니다.

에넥스텔레콤의 A제로 요금제는 일부 소비자가 실제 사용하지 않는데도 무작정 개통하는 것을 막기위해 한달에 최소 10분이상 통화량이 발생해야 하며, 10분 미만 사용시 자동해지 됨을 주의해야 합니다.

유심요금제이기 때문에 기기와 별개이고, 대부분 약정도 없는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어, 일단 개통이 된 후에는 알뜰폰이라고 특별히 문제되거나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요즘은 휴대폰인증도 알뜰폰에서 잘 되었습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고객센터도 10분이내로 연결되고, 상담사분들도 친절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알뜰폰에 대해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계통신비가 부담스럽다면 알뜰폰도 한번 고려해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