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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 개막 임박, 스마트폰 제조사별 전시제품과 관전포인트는?투데이 뉴스/OTHERS 2017. 1. 5. 00:52728x90
CES 2017 개막 임박
- 스마트폰 제조사별 전시제품과 관전포인트는? -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 'CES 2017'의 개막이 임박했습니다. CES 2017은 1월 5일부터 1월 8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데요. 올해도 역시 전세계의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다수 참여하여 신제품을 선보이고 기술력을 뽐낼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 CES 2017에서 주목해봐야할만한 스마트폰 제조사와 관전포인트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먼저, 삼성전자는 CES 2017에 앞서 자체 발표행사를 열고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 2017 시리즈'를 발표했습니다. 2017년형 갤럭시A 시리즈는 갤럭시A3, 갤럭시A5, 갤럭시A7의 총 3종이며, 공통적으로 지문인식센서와 삼성페이, 방수/방진을 지원합니다. 이외의 스펙은 다음 표와 같습니다.
▲ 삼성 갤럭시A5 2017
갤럭시A3 2017
갤럭시A5 2017
갤럭시A7 2017
AP
엑시노스 7870
엑시노스 7880
엑시노스 7880
디스플레이
4.7인치 HD
5.2인치 풀HD
5.2인치 풀HD
램, 저장소
2GB+16GB
3GB+32GB
3GB+32GB
카메라
전면 800만, 후면 1300만 화소 (F1.9)
전후면 1600만 화소 (F1.9)
전후면 1600만 화소 (F1.9)
배터리
2350mAh
3000mAh
3600mAh
갤럭시A5와 갤럭시A7의 스펙은 거의 비슷하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4.7인치로 작은 갤럭시A3가 마음에 듭니다. 갤럭시알파 이후 쓸만한 4인치대 중저가 스마트폰이 나온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는 CES 2017에 신형 갤럭시A 시리즈 전시를 비롯하여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인 '아이콘X'의 후속작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LG전자 또한 CES 2017에 앞서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 X시리즈와 스타일러스3를 공개했습니다. 2017년형 K시리즈는 K3, K4, K8, K10 으로 구분되며, K3를 제외한 나머지 3종은 후면지문인식센서를 탑재했습니다. LG전자는 이를 비롯하여 4500mAh 배터리를 탑재한 X파워2와 4100mAh 배터리 및 방수/방진이 적용된 X칼리버도 함께 전시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LG 스타일러스3
LG전자는 스마트폰과 함께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넥밴드형 이어셋 '톤플러스'의 신제품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스피커를 내장한 '톤플러스 스튜디오'와 완전무선 이어셋 '톤프리'가 그 주인공이 될 것 같습니다.
▲ LG K10 2017
블랙베리는 그 어느해 보다도 많은 관심과 집중을 받게 될 겁니다. 블랙베리가 마지막으로 설계한 스마트폰이 CES 2017에서 공개되기 때문이죠. 블랙베리는 신제품 '머큐리'를 끝으로 하드웨어사업을 철수하며, 이후부터는 중국 TCL이 설계한 스마트폰이 블랙베리 이름을 달게 됩니다. (관련 포스팅 : up-to-date.tistory.com/273)
▲ 블랙베리 머큐리
블랙베리 머큐리는 4:3 비율의 4.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쿼티키보드, 안드로이드 OS, 스냅드래곤 652 AP 등을 갖췄으며, 블랙베리에서 만들고 쿼티키보드를 단 마지막 블랙베리 스마트폰인 만큼 마니아들의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소니는 신형 중저가 엑스페리아 시리즈와 스마트워치를 공개합니다. 신형 엑스페리아는 중저가 스마트폰임에도 불구하고 4K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는 루머가 퍼지기도 했는데요. 루머가 사실이라면 소니가 드디어 엑스페리아Z5 프리미엄의 굴욕을 씻을 수 있게될지 기대가 됩니다. 대만의 HTC도 4K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기기를 공개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그 주인공은 바로 스마트폰이 아니라 VR인데요. HTC는 VR기기 Vive의 후속 Vive2(가칭)을 CES 2017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 HTC Vive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공세는 올해도 만만치 않습니다. 화웨이는 아너매직과 함께 새로운 아너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화웨이의 중저가 라인 '아너'는 최근 플래그십에 버금가는 스펙과 유려한 디자인을 적용하고도 4~50만원대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화웨이 아너매직
또 다른 중국 기업 샤오미는 올해 처음으로 CES 2017에 참여를 결정지었습니다. 아직 다수의 특허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만큼 스마트폰보다는 주변기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드론을 비롯하여 신형 보조배터리, 4K를 지원하는 액션캠 등을 전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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