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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위협하는 레노버? 가성비 깡패 '레노버 ZUK Z2' 직구가 뜬다투데이 뉴스/OTHERS 2017. 1. 20. 19:22728x90
샤오미 위협하는 레노버?
- 레노버 ZUK Z2 직구가 뜬다 -
중국 샤오미는 초저가 스마트폰의 상징이라 할 만큼, 아직 국내에 정식 진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유명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보조배터리, 건전지, 체중계 등이 국내에서 히트를 쳤고, 스마트폰 중에서는 홍미노트3, 홍미4프라임, 미맥스 등이 직구족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 인기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약정없이도 공기계를 10~2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성능 또한 뛰어나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샤오미를 위협하는 스마트폰 직구의 새로운 주자가 나타났습니다.
최근 레노버의 ZUK X2가 직구족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스마트폰보다 노트북 제조사로 많이 알려져 있는 레노버는 모토로라를 인수하고, 최초의 구글 탱고폰 '팹프로2'를 출시하는 등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ZUK Z2는 지난해 출시된 레노버의 저가 스마트폰인데요.
2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도 스냅드래곤820 AP, 4GB램, 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1300만화소 카메라, 3500mAh 배터리, 전면 지문인식센서 등 거의 플래그십 수준에 달하는 고성능 스펙을 자랑합니다. 특히 LG G5나 V20와 동일한 스냅드래곤820 AP가 탑재된 것이 눈에 띕니다.
샤오미의 미맥스나 홍미4프라임과 가격차이는 크지 않지만, 수치상의 성능차이는 압도적인데요. 레노버 ZUK Z2는 얼마전 한 유명 직구 사이트에서 거의 1위를 고정석으로 차지하고 있던 미맥스를 끌어내리고 새로운 1위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작은 화면을 선호하여 미맥스의 큰 화면이 불편했던 소비자들을 높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출시된 ZUK Z2가 왜 이제야 인기가 급상승하게 된 것일까요? 홍미4 시리즈보다도 먼저 출시되었는데 말이죠. 이유는 ZUK Z2가 아직 글로벌롬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는 국내에 정식 출시되지 않은 스마트폰에는 큰 마이너스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대부분 글로벌롬이 출시된 샤오미 스마트폰과는 달리 레노버 ZUK Z2는 아직 글로벌롬이 출시되지 않았고, 한글화가 가능한 인도롬이나 커스텀롬을 사용하면서 인기가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글로벌롬이 아니라 아무래도 한글화가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레노버가 팹플러스나 팹프로2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 만큼, 후속제품은 정식 한글화가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가 되긴 하는데요. A/S가 불편하고 커스텀롬의 경우 보안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ZUK Z2 직구시에 판매자를 확인하고 반품규정 등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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