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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빗 자체 스마트워치 앱스토어 연다. 웨어러블 시장 주도권 잡나투데이 뉴스/OTHERS 2017. 1. 12. 23:20728x90
핏빗 자체 앱스토어 연다
- 웨어러블 시장 주도권 잡나 -
세계 1위 스마트밴드 업체 핏빗이 자체 앱스토어를 오픈합니다. 핏빗 앱스토어를 통해 개발자들은 핏빗의 스마트밴드나 스마트워치와 호환되는 앱을 개발하여 판매하거나 사용자들간의 의견공유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핏빗이 아직 뚜렷한 절대강자가 없는 웨어러블 시장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 핏빗 골드 스페셜에디션
핏빗은 차지, 알타 시리즈 등 스타일리쉬하면서도 스포츠 웨어러블 기기의 기본기능에 충실한 스마트밴드로 호평을 받으며 웨어러블 시장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킥스타터 펀딩으로 유명한 페블을 인수하며 상대적으로 진출속도가 느린 스마트워치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했는데요.
핏빗은 페블의 OS 및 개발인원을 흡수하는 한편, 페블 스마트워치 모든 시리즈를 즉각 단종하면서 인력을 대거 해고하고 예약판매를 진행한 신제품의 출시까지 취소하는 등의 다소 과격한 행태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관련 포스팅 : up-to-date.tistory.com/266)
▲ 핏빗 차지2와 구동
핏빗은 스마트밴드와 스마트워치를 아우르며 사용자가 이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확장기능어플을 지원하고 다양한 서드파티앱을 개발하기 위한 환경을 제공할 공간으로 앱스토어 오픈을 결정했는데요. 하지만 핏빗의 청사진처럼 앱스토어가 활기를 띄기 위해서는 핏빗의 적극적인 개발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핏빗의 앱스토어와 비슷한 형태로 이미 구글은 구글플레이를 통해 안드로이드웨어OS를 탑재한 스마트워치용 어플을 지원하고 있으며, 삼성 또한 자체 앱스토어 '갤럭시앱스'에서 기어전용 확장어플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핏빗이 높은 점유율로 개발자들의 관심을 끌 수는 있겠으나 점유율이 압도적인 정도는 아닌만큼 앱스토어가 자리잡기까지 얼마나 전폭적인 지원을 하는가가 성공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들어 급속도로 사업확장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핏빗이 다른 스마트워치 제조업체들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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