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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아이폰7, 1주일만에 국내 주간 판매량 1위 재탈환
    투데이 뉴스/애플 2017. 2. 3.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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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7, 판매량 1위 재탈활

    - 갤럭시노트7 사태의 최대 수혜자 -




    애플 아이폰7이 갤럭시S7에 주간판매량 1위 자리를 내어준지 단 1주일만에 1위자리를 다시 되찾았습니다. 아이폰7은 국내출시 이후부터 지난 1월 2째주까지 무려 1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으며, 13주차에 갤럭시S7에 1위자리를 뺏겨 2위로 내려앉은 후, 한 주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것입니다. 아이폰7과 아이폰7+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판매호조를 보이며 애플은 지난해 4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애플의 실적은 이어폰홀 제거, 높아진 출고가, 제트블랙컬러의 스크래치 논란 등 각종 우려속에 출시되어 세운 기록이라 더욱 눈길이 가는데요. 아이폰7은 출시 당시만 해도 혁신성 부재 등을 이유로 애플 주가가 2% 이상 급감하고, 국내에서도 출시 한달만에 하루 판매량이 1만대 이하로 내려가는 등 신제품 출시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평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아이폰은 아이폰일까요. 아이폰7은 출시된지 약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일정한 판매량을 보이며 롱런하고 있습니다. 원래 매년 상반기는 국내외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전략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있어 대기수요로 인해 아이폰 판매량이 감소하는 패턴을 보였였는데요. 예상치 못한 아이폰7의 끝없는 인기로 안드로이드 진영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아이폰7의 판매량 롱런에는 경쟁작 갤럭시노트7의 부재가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힙니다. 특히, 삼성점유율이 60~70%로 글로벌 점유율에 비해서도 상당히 높은 국내 스마트폰 시장 특성상 아이폰7이 갤럭시노트7의 고객층을 상당부분 흡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 조사에서 갤럭시노트7의 대체재로 아이폰7 및 아이폰7+가 50%가 넘는 선호도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갤럭시노트7 단종이후 LG V20, 구글 픽셀 등 다른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 판매량도 소폭 증가하긴 하였지만, 가장 큰 수혜자는 아이폰7이었던 것입니다.





    갤럭시S8의 출시임박 소식도 아이폰7의 국내 판매량 1위 재탈환에 힘을 실어 준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S7은 출시된지 거의 1년이 다 되었음에도 삼성 고정 수요층을 흡수하며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갤럭시S8의 사진, 스펙 등이 유출되며 신제품 출시가 임박됨을 알렸고, 조만간 구형모델이 될 갤럭시S7의 수요가 다소 감소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즉, 아이폰7의 1위 탈환에는 아이폰7의 롱런과 갤럭시S7의 판매량 감소가 복합적인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입니다.




    ▲ 갤럭시S7엣지




    삼성과 애플은 국내 판매량 1위~10위권을 나눠가지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데요. V20가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며 10위권 내에서 존재를 감춘 LG전자가 조만간 갤럭시S8보다 앞서 신제품 G6를 출시할 예정이라, 이후 대대적인 순위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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