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6 한국과 미국 예약판매 사은품 혜택 비교

LG G6 미국 예약판매 시작

- 한국과 미국의 예약판매 혜택 비교 -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6가 한국에 출시된 가운데, 미국에서도 G6 예약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글로벌 점유율에서는 5위권 밖으로 밀려난 LG전자이지만, 미국 시장에서는 아직 3위권을 유지하며 비교적 선전하고 있는데요. 중국 후발주자가 빠르게 치고 올라오는 만큼 이번 G6의 판매량에 따라서 2017년도 미국 점유율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어 보입니다. 그만큼 LG전자는 미국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최근 철수루머가 돌던 중국과는 대조적입니다.

▲ LG G6

LG전자는 국내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하면서 LG전자의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 '톤플러스 HBS-1100' 또는 '돌체구스토' 캡슐커피머신, 롤리키보드 중 하나를 증정했는데요. 여기에 1년 이내 액정파손시 1회 무상 수리 서비스, G6 정품 케이스 등 약 4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제공했습니다.

현재 예약판매가 종료되고 정식출시된 시점에서 액정파손 무상보증 서비스와 정품케이스는 사은품에서 제외되었지만, 톤플러스 HBS-1100 or 돌체구스토 or 롤리키보드 중에 하나는 아직 증정행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 LG 톤플러스 HBS-1100

반면, 미국에서는 예약판매 사은품으로 129달러, 우리돈으로 약 15만원 가량의 '구글홈' 스피커를 제공하는데요. SK텔레콤의 '누구'나 KT의 '지니'와 비슷한 인공지능비서 스피커로, 구글홈은 구글의 차세대 인공지능비서 '구글어시스턴트'가 내장되었습니다. 사은품 금액대를 보면 국내보다는 다소 적어보이는데요.

▲ 인공지능비서 스피커 구글홈

다만, 미국에서는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사은품이 별도로 있습니다. AT&T를 통해 G6를 약정으로 구입할 경우 LG의 신제품 스마트워치 'LG워치 스포츠'를 49.99달러, 우리돈으로 약 6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합니다. LG워치 스포츠는 국내에서 약 20만원 초반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스프린트의 경우 349.99달러, 우리돈 약 40만원 상당의 LG 49인치 TV를 제공합니다.

국내에서 출시된지 하루만에 2만대가 판매되는 등 비교적 선전하고 있는 LG G6. 한국과 더불어 LG 스마트폰의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도 강력한 사은품으로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