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6 사은품 HBS-1100, 사은품 중고 대란 틈타 중고사기 기승 주의

LG HBS-1100 중고사기 주의

- G6 사은품 대란 틈타 기승 -

LG전자가 자사 플래그십 스마트폰 G6의 사은품으로 제공하기로 했던 HBS-1100 블루투스 이어폰이 본격적으로 발송되기 시작하면서 온라인 중고장터에 HBS-1100을 판매한다는 중고 매물이 급증했습니다. HBS-1100은 톤플러스 라인 중에서도 고급라인에 속하는 제품으로 새제품은 온라인에서 15만원대 전후로 판매되고 있는데요. 사은품이 필요없는 G6 구매자들이 HBS-1100을 약 9~11만원대에 판매하고 있고, 이에 따라 조금 더 저렴하게 HBS-1100을 구입하고자 하는 알뜰족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 LG 톤플러스 HBS-1100

LG전자 톤플러스 시리즈는 국내외에서 2000만대가 넘게 팔릴정도로 LG전자의 대표 스마트폰 악세사리 중 하나인데요. 특히 지난해 5월경 출시된 HBS-1100는 하만카돈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하였고, 24비트의 고음질 음원 전송 기능과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호평받은 제품입니다. LG전자는 G6를 출시하면서 초기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HBS-1100를 비롯 롤리키보드, 비틀마우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중 하나를 제공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단연 HBS-1100의 인기가 높았는데요.

문제는 이러한 사은품 대란을 틈타 중고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 일반적인 사기 유형 말고도 HBS-1100의 경우 국내에서는 A/S가 불가능한 해외판 리퍼제품을 국내출시제품으로 속여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를 요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지나치게 저렴한 매물을 피하거나 택배보다는 직거래를 추천하는데요. HBS-1100 해외 리퍼제품의 경우 케이스가 없는 벌크로 판매되기 때문에, 되도록 박스가 있는 미개봉 제품을 구입하거나 개봉제품을 구입할 경우 정품 박스와 G6 사은품 스티커가 붙여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리퍼제품 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