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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나흘간 스마트폰 개통 일부 제한, 구매 예정 고객 주의투데이 뉴스/MOBILE 2017. 5. 11. 23:02728x90
12일부터 스마트폰 개통 일부 제한
- 휴대폰 바꿀 예정이었다면 주의하세요 -
5월 12일(금)부터 나흘간 스마트폰의 통신사 개통이 대부분 제한됩니다. SK텔레콤은 전산교체 작업을 위해 12일부터 15일 오전까지 개통이 전면 차단됩니다. 이번 조치로 인해 해당기간동안 SK텔레콤의 신규개통, 번호이동, 기기변경이 모두 불가능한데요. 주말동안 스마트폰을 교체할 예정이었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12일부터 15일 오전까지 SK텔레콤 전산망이 모두 닫히면서 대리점에 방문한다해도 새 스마트폰을 개통할 수 없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SK텔레콤 대리점은 임시 휴업을 하거나 예약대기분만 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KT와 LG U+ 또한 시장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SK텔레콤의 임시 개통중지 기간에 맞춰 번호이동을 제한합니다. 단, KT와 LG U+의 경우 신규가입과 기기변경은 예외로 가능하도록 조치했습니다.
따라서 해당 기간동안 SK텔레콤 고객은 SK텔레콤에 재가입(에이징)하는 것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KT와 LG U+도 번호이동을 제한하기 때문에 다른 통신사로 옮겨갈 수도 없습니다. 한마디로 해지하는 방법 외에 나흘간은 SK텔레콤을 더 써야 한다는 것이죠. 물론, KT와 LG U+에서 SK텔레콤으로 번호이동하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한편 그동안은 일반적으로 한 통신사의 전산이 중단될 경우 다른 통신사들은 리베이트를 높여 타통신사의 고객을 빼앗아오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하지만 이번 SK텔레콤 전산중지기간에는 이러한 대란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KT와 LG U+가 보조금을 높인다고 하더라도 번호이동이 전면 제한되기 때문에 다른 통신사의 고객을 빼앗아 올 수 없기 때문이죠. 얼마전 있었던 갤럭시S8 대란의 여파로 새 스마트폰 구매 수요가 높아진 만큼 주말동안 헛걸음 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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