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폰만 쓸 수 있던 모바일 교통카드, 조만간 외산폰에서도 가능할 듯투데이 뉴스/MOBILE 2017. 4. 8. 17:00728x90
외산폰에서 모바일 교통카드 쓴다
- 티머니, 캐시비 테스트 중 -티머니와 캐시비가 외산폰의 모바일 교통카드 기능을 테스트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국내 교통카드 결제 시스템을 양분하고 있는 티머니와 캐시비는 스마트폰의 NFC기능을 이용한 교통카드 결제 기능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해외와는 다른 국내 규격으로 삼성, LG, 팬택 외의 해외 스마트폰 에서는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이는 국내에 정식발매된 화웨이나 레노버 스마트폰 등도 마찬가지여서, 그동안 꾸준히 개선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사용자의 정보를 스마트폰에 저장하는 외국과 달리 국내 NFC규격은 사용자의 정보를 유심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해외 스마트폰에서는 NFC를 사용할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유심 통신사와 스마트폰 통신사가 서로 달라도 모바일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가령, KT통신사의 유심을 SK용으로 출시된 삼성 스마트폰에 끼울 경우 모바일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것인데요. KT유심은 KT용 스마트폰에만, SKT유심은 SKT 스마트폰에만, U+유심은 U+용에서만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현재 티머니와 캐시비는 삼성페이나 안드로이드페이처럼 시스템 자체에 고객정보를 저장하는 방식을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해외 스마트폰일지라 하더라도 NFC기능만 지원하면 국내에서 모바일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유심과 스마트폰의 통신사가 달라도 모바일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이전에 출시된 구형 스마트폰에서도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스마트폰과 유심의 통신사가 동일할 경우에만 모바일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2014년 7월 이후, 국내에 출시되는 모든 스마트폰은 통신3사가 모두 호환 가능해야 하지만, 이처럼 교통카드 기능을 비롯, 내비게이션 등 유심과 스마트폰의 통신사가 다를 경우 호환되지 않는 기능이 많아 문제가 되어 왔습니다. 모바일 교통카드 호환으로 외산폰의 보급과 자급제 단말기 시장이 조금 더 확되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728x90'투데이 뉴스 > MOBI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일부터 나흘간 스마트폰 개통 일부 제한, 구매 예정 고객 주의 (0) 2017.05.11 올레 KT, 고객한테 부과했던 스마트폰 보험(안심플랜) 부가세 환급 실시 (0) 2017.04.29 수십만원씩 널뛰기하는 공시지원금, 단통법 부작용 논란 (0) 2017.01.12 스카이 아임백 출고가 인하와 비와이폰 공시지원금 상향 (0) 2017.01.06 카톡으로 20% 휴대전화 요금할인 관련 루머 확산, 진실은? (0) 2017.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