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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새로운 크기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 공개, 생산성에 초점투데이 뉴스/애플 2017. 6. 6. 21:16728x90
애플 첫 10.5인치 아이패드프로 공개
- 크기 키워 생산성 높인다 -
애플이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아이패드프로는 10.5인치와 12.9인치 사이즈의 2종으로, 10.5인치 사이즈의 아이패드가 처음으로 등장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애플은 7.9인치, 9.7인치, 12.9인치의 아이패드를 발표해 왔습니다.
이번 10.5인치의 아이패드프로와 더불어 애플은 얼마전 9.7인치의 새로운 아이패드를 발표했었는데요. 이같은 전략으로 비추어 볼때, 애플의 7.9인치 아이패드미니의 단종은 거의 기정사실화 된 것으로 보이며, 아이패드에어 네이밍을 아이패드로 바꾸는 동시에 사양과 가격을 낮춘 중보급형 라인으로 재편하고, 10.5인치와 12.9인치의 고급형 아이패드프로 라인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이전 아이패드미니와 아이패드에어를 각각 새로운 아이패드와 아이패드프로가 대체하면서 아이패드의 전체적인 크기가 커진 것이죠.
아이패드프로10.5는 수치만으로 볼 때는 9.7인치 모델과 1인치도 채 되지 않는 미묘한 차이이지만, 실제 면적은 20%정도 더 커진것이어서 상위모델임을 확실히 했는데요. 아이패드 프로가 애플펜슬을 지원하는 만큼 크기를 약간 키워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새롭게 선보인 아이패드프로 10.5는 2224*1668해상도의 디스플레이와 A10X AP를 탑재하였고, 저장소 용량은 64GB부터 시작합니다. 가장 저렴한 와이파이버전 64GB모델은 70만원 후반대로, 전작과 용량차이를 고려할 때, 미세하게 저렴해진 수준입니다. 또한 지문인식센서와 애플펜슬을 지원합니다.
9.7인치부터, 10.5인치, 12.9인치 등 다양해진 사이즈는 소비자의 선택권 확장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이나, 한편으로는 아이패드 라인이 지나치게 파편화되어, 애플만의 심플한 라인 구성이 사라진 점을 아쉽게 보는 시선도 있습니다. 이미 삼성전자가 10.5인치의 태블릿을 출시한 적이 있는 만큼, 태블릿 부분에서 독보적으로 선도역할을 해왔던 애플이 안드로이드 진영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여기에 더불어 아이패드에어부터 변하지 않고 크기만 달라지는 디자인 프레임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10.5인치의 새 아이패드프로는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애플펜슬과의 조합이 아주 기대됩니다. 사용자가 적고 교체주기가 길어 침체되고 있는 태블릿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당연히 변화가 필요합니다. 애플은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법으로 생산성 향상을 내세워 아이패드프로를 출시했고, 아이패드프로만의 10.5인치와 12.9인치 대화면으로 '생산성=아이패드프로'라는 공식을 만들기 위해 애를 쓰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어떻게 될지, 새로운 아이패드프로의 성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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