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슬림 대화면 스마트폰 삼성 갤럭시A8 블랙 개봉기투데이 리뷰/삼성 2015. 11. 2. 01:48728x90
삼성 갤럭시A8 블랙 개봉기
- 화제의 초슬림 중보급형 대화면 스마트폰 -
안녕하세요 아스테르온입니다.
오늘은 손호준을 모델로 세웠던 삼성의 중보급형 스마트폰 삼성 갤럭시A8 개봉기를 올려드립니다. 삼성 갤럭시A8은 7월 말에 출시되어 SK텔레콤 전용으로 구입이 가능한데요. 국내 출시되기 몇일 앞서 중국에서 먼저 공개되었습니다. 공개 이전부터 각종 루머와 케이스 유출 사진이 퍼지면서 한껏 기대감을 높인 바 있으며 출시초반 판매량 성적도 좋은 편이었던 제품입니다.
삼성이 보급형 스마트폰에서 주로 사용하는 파란색의 민무늬 박스 입니다. G를 제외한 갤럭시의 다른 알파벳이 모두 소문자로 변경되었습니다. SK텔레콤 전용 스마트폰으로 우측에는 SK텔레콤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갤럭시A라인은 필요없는 플래그십의 높은 스펙은 줄이고, 꼭 필요한 정도의 스펙만 갖춘 스마트폰 라인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갤럭시A8 블랙 모델입니다. 대리점에서 액정필름을 붙여 준 상태입니다. 크기가 상당히 큽니다. 디스플레이는 5.7인치로, 갤럭시노트4와 동일하며, 해상도는 풀HD입니다. VR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QHD와 풀HD의 차이를 눈으로는 거의 구별할 수 없으므로, QHD가 아닌 풀HD인 점이 도리어 더 마음에 듭니다. QHD는 배터리타임저하와 발열 문제가 있으니까요.
구성품은 충전기, 이어폰, 사용설명서 입니다. 평범합니다. 유심과 microSD카드 트레이를 뺄 때 사용하는 핀이 들어있습니다. 충전전류는 2.0A입니다. 삼성은 블랙모델이어도 구성품은 모두 화이트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갤럭시A8의 실물은 기대이상으로 상당히 예쁩니다. 갤럭시A8 골드모델을 원했는데, 재고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블랙모델로 개통했는데요. 아마 골드 모델이 있었어도 블랙모델을 봤다면 블랙모델로 구입했을 것 같습니다. 블랙이 화이트보다 예뻐 보이는 것은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삼성은 최근 스마트폰의 블랙모델을 약간 푸른색이 도는 블루블랙 컬러로 만들었었는데, 갤럭시a8은 완전히 진한 블랙입니다. 전면은 갤럭시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지만, 뒷면은 풀메탈로 약간 거친 느낌이 있어서 블랙과 아주 고급스럽게 잘 어울립니다. 삼성이 요즘 색깔 뽑아내는 능력은 정말 최고인 것 같습니다. 보기에만 거친 느낌이지 실제로는 매끄러워 스크래치는 잘나는 편입니다. 추노마크는 SK텔레콤의 새 브랜드인 band LTE 마크가 찍혀있습니다. LTE A*3 보다 깔끔해서 좋습니다.
갤럭시A8의 포인트는 305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내장하고도 5.9mm의 초슬림 두께를 구현했다는 점인데요. 얇긴 정말 얇습니다. 얇은 스마트폰마다 벤드게이트 문제가 있었어서 걱정이었는데, 잡았을때 생각보다 단단한 느낌입니다. 화면이 크다보니 그립감은 그리 좋은편은 아닙니다. 갤럭시A8 블랙모델은 옆면 테두리도 블랙컬러인데요. 진한 블랙이 아닌 다크한 실버느낌이라 더 예쁩니다. 개인적으로 갤럭시 디자인을 정말 싫어했는데, 갤럭시알파 이후부터 삼성 갤럭시 디자인 실력이 점점 상승하는 것 같습니다.
디자인 뿐만 아니라 스펙도 훌륭합니다. 갤럭시알파와 동일한 엑시노스5430 CPU가 탑재되었으며, 2GB램을 채택하였습니다. 2년 사용하기에는 충분할 것 같습니다. 다소 오베스펙이라 느껴질 수 있는 S나 노트라인보다 A라인의 스펙이 스마트폰의 기본에 더 합리적인 것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갤럭시S6에서 아쉬움으로 남았던 microSD카드 메모리확장도 지원합니다. 배터리는 내장형이라 교체가 되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하단과 상단에는 각각 2개의 절연띠가 있습니다. 폰 자체의 두께가 얇아서 그런지 다른 갤럭시 모델보다 절연띠가 더 두꺼워 보여 좀 거슬립니다. 절연띠만 없었어도 완벽한 디자인이었을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몇 가지 설정을 끝내고 부팅을 완료 했습니다. 밝기도 충분하고 화질도 아주 좋습니다. 5인치 화면에 풀HD면 충분하죠. 액정 품질은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대화면이라 번인이 생기면 더 티가 잘나 걱정되긴 합니다. 전면 홈버튼은 에어리어 방식 지문인식센서를 지원합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카메라가 쏙 들어갔다는 점입니다. 여전히 약간 카툭튀가 있긴 하지만, 역대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을 생각하면, 엄청난 발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갤럭시S6와 직접 비교해보면 차이가 매우 크게 느껴집니다. 신기술을 탑재하여 카메라모듈 두께를 5mm이하로 줄였다고 하는데요. 화소는 1600만화소로 갤럭시S6와 동일하지만, 화질은 갤럭시S6보다 약간 떨어진다는 평이 많습니다. 자세히 보면 뒷판 상단은 라운드처리되어 있지만, 아래쪽은 평평합니다. 하단은 충전단자와 이어폰단자가 있어서 옆면 테두리 두께가 어느 정도 있어야 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출고가는 649,000원으로, 으레 해외보다 높게 책정되던 다른 모델과 달리 중국과 거의 비슷한 가격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여전히 조금 비싸다고 생각하지만, 삼성치곤 이 정도 가격이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조만간 갤럭시A5와 갤럭시A7의 후속작 출시도 앞두고 있어 한차례 출고가 인하 가능성도 있습니다. 갤럭시S6도 출고가가 70만원대로 인하되어 갤럭시A8과 가격차이가 많이 줄었지만, 갤럭시S6는 불가능한 microSD카드 확장이 가능하다는 것은 꽤 큰 장점입니다. 90만원대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가격이 부담스러우시다면 갤럭시A8을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728x90'투데이 리뷰 > 삼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성페이 후기와 새로 추가된 기능, 삼성페이의 과제는? (0) 2015.11.11 갤럭시노트5보다 갤럭시노트4 후기 - 노트라인의 BEST 갤노트4 (0) 2015.11.04 삼성 갤럭시S5 화이트 기능과 방수 리뷰 (0) 2015.10.28 삼성 갤럭시알파 실버 개봉기 - 삼성의 첫 메탈스마트폰 (1) 2015.10.25 갤럭시S5의 업그레이드버전, 갤럭시S5광대역LTE-A 블랙 장단점 후기 (0) 2015.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