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5보다 갤럭시노트4 후기 - 노트라인의 BEST 갤노트4

갤럭시노트4 사용 후기

- 갤럭시노트5보다 갤럭시노트4 -

안녕하세요 아스테르온입니다.

갤럭시노트5가 지난 8월 20일에 출시되었지만, 때늦게 올리는 갤럭시노트4 리뷰입니다. 갤럭시노트5가 출시되기 약 한달 전에 갤럭시노트4의 출고가 가격이 약 15만원 인하되었고, 여전히 좋은 스펙을 보유한 만큼 갤럭시노트5의 가격에 부담을 느끼신 분들이 갤럭시노트4로 모이면서 한때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일부색상이 품귀현상까지 일어나기도 했었죠.

갤럭시노트4가 출시되었을때도 갤럭시노트3와 큰 차이가 없다는 의견이 많아 도리어 갤럭시노트3의 판매량이 늘어나기도 했었는데요. 갤럭시노트4도 같은 현상인 것 같습니다. 갤노트6 가 출시될때 갤노트5도 마찬가지겠죠. 그만큼 스마트폰의 성능이 상향평준화 된 지 오래되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오늘 사용기를 들려드릴 갤럭시노트4 화이트 모델입니다. 처음에는 골드모델을 구입하려고 했으나, 직접보니 생각보다 색이 너무 어두워 화이트 모델로 선택하였습니다. 색상은 반드시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사진과 많이 달라요.

갤럭시노트4의 뒷면은 재질이 마치 가죽같지만 플라스틱입니다. 카툭튀가 조금 거슬립니다. 배터리는 탈착식 이지만 기본구성 배터리는 1개 뿐입니다. 여분 배터리는 A/S센테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최근 각 통신사 온라인스토어나 삼성 매장에서 반값할인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바랍니다.

배터리 타임은 꽤 좋은 편입니다. 여분배터리를 구입하지 않고도 게임을 안하니 하루 충분히 사용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G3나 갤럭시S5보다 조금 더 오래가는 것 같은데, 어떤분은 반대라 그러기도 합니다. 사용하는 사람마다 느끼는게 조금씩 다릅니다. 

하단에는 갤럭시노트4의 상징 S펜이 있습니다. S펜의 활용도는 이미 갤럭시노트3에서 완성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가끔 밤에 침대에 엎드려 갤럭시노트4를 침대에 내려놓고 펜을 이리저리 사용해 봅니다. 한손으로 폰을 들고는 화면이 너무 작아서 S펜을 사용하기에 조금 애매해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특별히 그림이 들어가야 하는게 아니라면, 메모도 거의 타이핑으로 합니다. 계륵같은 존재입니다.

갤럭시노트4는 갤럭시알파에 이어 메탈테두리를 사용했습니다. 이후 출시된 갤럭시A5,A7부터 뒷판까지 풀메탈바디를 사용하기 때문에, 테두리만 메탈인 갤럭시폰은 갤럭시알파와 갤럭시노트4 2종입니다. 다이아몬드컷팅된 가장자리만 은색이고, 나머지는 흰색으로 칠해져 있는데, 개인적으로 갤럭시알파처럼 테두리 전체가 다 은색인 게 좋습니다. 하지만 역시 갤럭시알파처럼 메탈테두리는 많이 무른 편입니다. 특히 다이아몬드컷팅 부분은 스크래치에 특히 취약합니다.

갤럭시노트4의 두께는 8.5mm로 최신 스마트폰에 비교하면 두꺼운 편입니다. 확실히 케이스를 끼우면 화면크기 자체도 큰데, 뚱뚱해지기까지해 한손으로 들기 많이 부담스러워 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메탈테두리가 물러 생폰으로 사용하기도 부담스럽습니다.

갤럭시노트4의 또하나의 특징은 지문인식센서가 탑재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갤럭시S6 전까지 사용된 슬라이드방식 지문인식센서로 인식률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손가락이 너무 건조해도, 물기가 조금 남아있어도 인식이 잘 되지 않습니다. 지문인식이 있어도 갤럭시S6 이전모델이라 삼성페이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또 하나, 갤럭시노트4는 370만화소 전면카메라를 탑재하여 후면, 전면카메라 모두 호평을 받았는데요. 여지저기 전면카메라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솔직히 좀 실망했습니다. 제가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일까요? 이전에 사용했던 갤럭시알파와 큰 차이를 못느끼겠습니다. 물론 이것도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엑시노스 5433 CPU와 3GB램을 탑재하여 지금 구매해도 2년 동안 충분히 사용하고도 남을 스펙의 갤럭시노트4. 갤럭시노트5의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한차례 가격인하된 갤럭시노트4를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구입하실때는 통신3사 공시지원금, 추가지원금을 잘 비교해 보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갤럭시노트4 화이트 사용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