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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6+와 G6 32GB 버전 파생형 2종 공개 - 출시일은 다소 미뤄져투데이 뉴스/LG 2017. 6. 21. 00:04728x90
LG, G6 파생형 2종 공개
- 7월 초 출시예정 -
LG전자가 G6의 파생형 모델 2종을 공식적으로 공개했습니다. 당초 G6플러스와 G6프로로 알려졌던 이 파생형 모델은 예측과 크게 다르지 않은 스펙으로 출시되며, 다운그레이드 버전 G6프로는 G6프로가 아닌 G6이름을 그대로 사용해, 별도로 32GB임을 표시합니다.
LG전자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G6의 업그레이드 버전 G6+는 5.7인치 풀비젼 디스플레이를 비롯, 스냅드래곤821 AP, 4GB 램, 3300mAh 배터리 등 거의 대부분의 스펙이 G6와 동일하며, 가장 큰 차이는 용량이 128GB로 증가하였고, 무선충전기능이 탑재되었으며, 기존 번들이어폰이 B&O play 이어폰으로 변경되었습니다. AP가 스냅드래곤835로 변경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으나 G6와 동일한 스냅드래곤821이 채택되었습니다.
▲ G6+와 G6 32GB 버전
색상도 추가되었는데요. 옵티컬 아스트로 블랙, 옵티컬 테라 골드, 옵티컬 마린 블루로 이름붙인 3가지 컬러가 추가되며, 이는 특수 필름 적용으로 뒷면이 고광택과 각도에 따라 미묘하게 색이 달라지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후면 지문인식센서 아래쪽에 B&O 로고가 추가되기도 합니다.
이에 반해 G6의 다운그레이드 버전 G6 (32GB)는 저장소를 기존 G6의 64GB 대비 절반 수준인 32GB로 줄었고, 이 외 스펙은 G6와 동일합니다. 역시 새로운 색상이 추가되었는데요. 미스틱 화이트, 테라 골드, 마린 블루로 이름 붙인 이 색상은 G6플러스에 적용된 렌티큘러 필름을 적용하지 않아 색상은 동일하나 각도에 따른 색 변화가 없고 광택이 적습니다. G6 3종이 모두 사이즈와 디자인이 동일하기 때문에, 이러한 색상의 미묘한 차이를 두어 구분하는 듯 합니다. G6 32GB 버전은 G6보다는 다소 저렴한 가격에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당초 예상되었던 10만원 수준보다는 가격차이가 적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LG전자의 G6 파생형 출시를 두고 일각에서는 진짜 G6는 G6플러스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요. LG전자가 삼성전자보다 앞서 무리하게 신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미완성의 G6를 먼저 시장에 내놓았고, 진짜 완성작인 G6는 G6플러스라는 것입니다. 이는 G6와 파생형 제품 사이의 스펙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인데요. 이전 G3의 파생형 제품을 출시할 때, 크기와 해상도는 물론이고 AP, 램, 배터리까지 스펙이 크게 다르게 적용되었던것과 비교하면, G6의 파생형 제품을 출시한 배경이 G3 때와는 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G6플러스와 G6 32GB 버전은 출시일로 유력하게 예상되었던 6월 말 보다는 조금 늦어진 7월 초 출시될 예정입니다. G6 파생형 모델의 출시로 V30가 출시될 때까지 약 2달여 정도의 기간동안 G3 이후 최고수준인 판매량 순위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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