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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4 안드로이드7.0 누가 업데이트 배포 시작, 중고구매시 주의할 점은?투데이 뉴스/LG 2017. 7. 18. 22:04728x90
LG G4 누가 업데이트 실시
- 중고 구매시 주의할 점은? -
LG전자가 2015년 플래그십 스마트폰 G4의 안드로이드7.0버전 누가 업데이트 배포를 시작했습니다. LG G4는 안드로이드5.1 롤리팝 버전으로 최초 출시된 바 있으며,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업데이트에 이어 이번 누가 업데이트 배포로 총 2회의 메이저 판올림 업데이트가 완료되었습니다.
당초 LG전자는 구글과의 긴밀한 관계와 레퍼런스 스마트폰인 '넥서스'시리즈를 업계 유일하게 3회(넥서스4, 넥서스5, 넥서스5X) 생산하면서 빠른 판올림 업데이트로 호평받아 왔습니다. 하지만 G4의 경우 업데이트 과정에서 G4의 불량이슈인 무한부팅현상이 더욱 빈번히 발생한다는 문제로 인해 G4의 누가 업데이트를 진행하지 않을 계획으로 알려졌으나 소비자의 반발로 뒤늦게 누가 업데이트를 배포하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같은 시기 출시된 경쟁제품 삼성 갤럭시S6보다 누가 업데이트가 1분기 이상 늦어졌는데요. 그동안 빠른 사후지원으로 호평받아왔던 LG인 만큼 이번 G4의 업데이트 지연이 큰 오점이 될 것으로 보여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LG G4가 누가 업데이트를 공식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중고거래도 조금씩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LG G4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임에도 불구하고 중고가가 8~15만원대 정도로 크게 낮아 상대적으로 높은 가성비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스냅드래곤 808 AP, 5.5인치 QHD 디스플레이, 3GB램, f1.8의 카메라 등 여전히 고사양 스펙을 자랑합니다. 탈착식 배터리와 레이저오토포커스 기능도 G4의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발열문제도 마시멜로 업데이트 이후부터 상당히 개선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도 충분히 고민해보고 구입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LG G4는 무한부팅 이슈가 있는 스마트폰인데요. LG전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했을 만큼 발생빈도가 상당히 높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구입이후 약 1년정도 이후부터 주로 발생하는 무한부팅 이슈는 냉납에 의한 제조불량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부팅시 나타나는 LG로고가 반복적으로 나타나 스마트폰 자체를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해결방법은 아직까지 메인보드 교체밖에 없는 실정인데요. 다행인 점은 LG전자에서 해당 불량 제품에 대해 사용 기간에 상관없이 무상으로 메인보드를 교체해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메인보드를 교체해도 기존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던 데이터는 복구가 어려우니 수시로 자료를 백업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미 메인보드를 교체한 경우 무한부팅 발생 빈도가 크게 낮아진다고 하니 중고 G4를 구입할 때 정식서비스센터에서 메인보드를 교체한 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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