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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다음카카오 인공지능(AI)사업 본격 시동, 전망은?
    투데이 뉴스/OTHERS 2017. 8. 4.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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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카카오 AI 사업 본격 시동

    - 국내 포털사이트 1위 vs SNS 1위의 대결 -




    네이버와 카카오(다음)이 인공지능 AI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합니다. AI는 가장 주목받는 미래 산업 중 하나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 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국내에서는 아직 더딘 성장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나마 삼성전자와 통신3사가 인공지능비서와 스마트스피커 등을 선보이며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네이버와 카카오가 AI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면서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AI와 인공지능비서 기술의 완성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 네이버 인공지능비서 플랫폼 '클로바'




    국내 포털사이트 점유율 1,2위의 인공지능 대결에서 현재까지는 네이버가 조금 앞서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인공지능 번역기술 '파파고'를 일찌감치 선보였으며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비서 플랫폼 클로바, 사용자와 대화가 가능한 검색엔진 네이버i 등을 오픈하였고, 통신사의 '누구'나 '기가지니'와 같은 스마트스피커 '웨이브'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등 자사 AI 기술의 영역을 빠르게 넓히고 있습니다.





    네이버 클로바는 구글어시스턴트, 애플 시리와 같이 음성인식 인공지능비서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모두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일부 스마트폰 동작 제어와 일정관리, 인터넷 검색, 대화 등이 가능합니다. 제조사에 따라 애플은 시리, 삼성은 빅스비, 그 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구글어시스턴트를 주력 인공지능비서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모두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스마트폰 종류에 상관없이 명령에 일관적이고 통합된 대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네이버i 활용 예시




    또한 네이버i의 경우 대화를 통한 인공지능 검색 엔진으로, 불완전한 물음에도 사용자의 특성에 맞는 검색결과를 보여줍니다. 가령 주변 맛집을 검색했을 때, 사용자가 고령이라면 정갈한 한식집을, 젊은 세대라면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을 소개해주는 것입니다.



    네이버의 이런 AI 서비스는 특히 70%가 넘는 압도적인 국내 포털사이트 점유율을 바탕으로 인물, 백과사전, 이미지, 동영상, 문화 등 풍부한 데이터 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에 국내 포털사이트 점유율 2위인 카카오 또한 네이버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자사 AI 기술을 카카오AI로 정하고 스마트스피커 '카카오미니'를 국내에 출시할 계획입니다.




    ▲ 카카오AI




    카카오는 국내 SNS의 절대강자 '카카오톡'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사용자에게 최적화 된 매우 높은 발전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SNS는 포털사이트 검색보다 실제 사용자들의 대화패턴을 수집하기 용이합니다. 또한 카카오톡을 비롯하여 카카오택시, 카카오드라이버, 카카오맵 그리고 최근 런칭한 카카오뱅크 등 다양한 카카오의 서비스와도 연동이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인데요. 교통, 금융, 문화 등 카카오의 서비스 대부분이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인 만큼 폭넓은 인공지능비서의 활용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인공지능 스마트스피커 '카카오미니'




    네이버와 카카오의 AI기술은 아직 인지도도 저조하고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수준입니다. 더욱이 삼성 빅스비, 구글 어시스턴트, 애플 시리 등 이미 시장에 안착한 거대 기업의 AI 기술과 경쟁해야 한다는 점도 넘어야 할 큰 산입니다. 하지만 네이버와 카카오가 풍부한 데이터 베이스를 확보할 수 있는 국내의 포털사이트와 SNS를 양분하고 있는 만큼 강점이 뚜렷하고 성장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인공지능비서 AI로 한층 더 편해진 라이프스타일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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