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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와 같은 18:9 비율 채택 스마트폰 늘어, 삼성은 독자노선 유지할 듯
    투데이 뉴스/LG 2017. 10. 2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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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와 같은 18:9비율 스마트폰 늘어

    - 삼성은 18.5:9 독자비율 유지할 듯 -




    좌우는 물론 상하베젤까지 최소화한 제로베젤 스마트폰이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기존 16:9 비율의 스마트폰 화면비가 세로로 더욱 길어진 비율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습니다. 올해 대부분의 메이저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제로베제 스마트폰을 공개했으며, 소니 등 나머지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내년중으로 제로베젤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18:9 비율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LG G6'




    한편 새로운 디스플레이 화면비가 속속 적용되면서 최적화된 규격을 놓고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샤오미와 샤프 등은 17:9 화면비의 디스플레이를 처음 선보였으며, LG전자는 풀비전 디스플레이라는 이름으로 18:9비율의 화면비를 가진 스마트폰 'G6'를 선보였습니다.





    이 후 LG전자는 하반기 V30까지 18:9 비율의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이보다도 더 세로로 긴 비율의 18.5:9 화면비의 갤럭시S8을 비롯, 갤럭시노트8까지 18.5:9 비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 18:9 비율의 LG 스마트폰 vs 18.5:9 비율의 삼성 스마트폰




    올해 상반기까지 난립했던 스마트폰 비율은 점차 18:9 비율로 통일되어가는 추세입니다. 최근 구글, 화웨이, HTC, 비보, 마이크로맥스 등 메이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18:9 비율의 제로베젤 스마트폰을 출시했거나 출시할 예정인데요. 특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가이드와 같은 구글 픽셀XL2의 비율이 18:9로 책정되면서 앞으로 대부분의 주요 스마트폰들이 18:9비율로 출시될 것으로 보여 18:9비율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새로운 표준 규격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상반기 18:9와 18.5:9비율의 규격을 놓고 대립하던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신경전에서 LG전자가 판정승을 거둔 모습입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18.5:9비율의 규격을 독자적으로 계속해서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독자규격은 어플의 호환성 등에서 불리한 요소로 작용하지만, 삼성전자의 경우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1위인데다가 안드로이드 진영만 놓고 봤을때는 과반이 넘는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어 독자규격을 고수하더라도 큰 감점요소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 18:9 비율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왼쪽부터 화웨이 메이트10프로, 비보 V7플러스, 구글 픽셀XL2) 




    스마트폰 화면은 앞으로도 더욱 길어질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더 큰 화면과 동시에 휴대하기 편한 컴팩트한 사이즈를 동시에 추구하는 시장의 요구에 맞춘 것인데요. 영화를 꽉찬 화면으로 볼 수 있는 21:9 비율의 스마트폰도 조만간 등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모니터에는 21:9 비율이 출시된지 오래이며, 과거 LG전자에서 21:9 비율의 피처폰 '초콜릿2'를 출시한 경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폰X의 화면비는 거의 19.5:9에 육박하죠. 디자인과 휴대성, 활용도를 모두 갖춘 스마트폰의 비율을 찾기 위한 제조사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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