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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LG페이 확산 시동건다, 내년 보급형까지 모든 스마트폰에 탑재
    투데이 뉴스/LG 2017. 12. 1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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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LG페이 확산 시동건다

    - 내년 보급형 스마트폰까지 모두 탑재 -




    LG페이가 내년 출시하는 모든 스마트폰에 LG페이를 탑재할 전망입니다. LG전자는 LG페이 지원 단말기 확대로 국내 모바일 결제 시스템에서 삼성페이의 독주를 견제할 예정입니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G6에 LG페이를 처음 탑재했지만, 이후 출시된 Q6에는 LG페이를 탑재해지 않았는데요. Q8의 경우 지난해 출시된 V20의 일본판 모델을 역출시한 것이어서 설계가 V20와 동일해 LG페이가 없는 것이 이해가 가지만, G6 이후에 소개되었으며 준프리미엄폰이라는 포지션으로 출시된 Q6에 LG페이의 부재는 LG전자가 LG페이의 확산에 의지가 있긴한지 생각되는 부분이었습니다.







    LG페이는 삼성페이와 동일한 MST방식의 결제시스템을 지원하는 핀테크로 사용자는 자신의 신용카드를 스마트폰에 등록한 후,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모두에서 신용카드 없이도 스마트폰만으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특히 삼성페이는 NFC 뿐만 아니라 마그네틱카드 방식의 결제도 가능해 별도의 가맹절차 없이 카드결제가 가능한 거의 대부분의 소매상점에서 사용이 가능해 주목받았는데요. LG페이 또한 마그네틱카드 방식의 결제가 가능해 삼성페이와 거의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LG페이는 초기 신한, 국민, BC, 롯데 등 4개 카드사에 한정된 카드제휴사를 국내 전 카드사로 확대를 완료한 한편, ATM 연동과 내년도 탑재기종 확장으로 LG페이의 홍보를 강화하고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LG페이가 삼성페이에 비해 보급이 크게 늦은 감이 있지만, 보급 확산에는 오히려 삼성페이보다 유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초기 삼성페이는 익숙치 않은 결제방식으로 결제시 많은 혼란을 불러일으켰는데요. 편의점 등 대형 프랜차이즈의 경우 직원교육이 이루어졌지만, 개인 소매점의 경우 삼성페이를 잘 알지못해 고객이 반대로 삼성페이에 대해 설명해야 하는 해프닝이 종종 발생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LG페이의 경우 이미 삼성페이가 토대를 다져놓은 만큼 이러한 혼란은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 삼성페이 vs LG페이




    다만, LG페이는 마치 모바일결제의 대명사처럼 고착화 된 삼성페이의 인지도 틈새를 얼마나 파고들 수 있을지가 문제입니다. LG페이 관련 카페에서는 오프라인 결제시 'LG페이로 결제할께요'라고 말할 경우 직원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스마트폰으로 결제할께요' 또는 '삼성페이로 결제할께요'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는 의견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LG전자가 모든 스마트폰에 LG페이를 탑재한다 해도 70% 이상을 독식하며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를 견제하기는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이 삼성전자 또한 올해 갤럭시J 시리즈에 처음으로 삼성페이를 탑재하는 등 삼성페이 지원 단말기를 거의 모든 자사 스마트폰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단말기 확대를 넘어 LG페이의 공격적인 한방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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