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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근처 자만 벽화마을 루프탑 카페투데이 스토리/여행 이야기 2019. 6. 6. 23:37728x90
전주 한옥마을은 볼거리가 참 많아요. 요즘 많이 상업화되어서 실망하시는 분도 많이 계시지만, 전주사는 저는 한달에 한번씩은 가는 좋아하는 곳이에요.
전주 한옥마을에 가면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태조로나 주변 골목만 조금 살펴보다 가시는 분들이 많은데, 오목대를 따라 짧은 다리만 하나 건너면 한옥마을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아기자기한 마을이 있어요.
바로 자만벽화마을. 아주 좁을 골목을 따라 있는 산동네인데, 입구부터 감성적인 가게들이 눈에 띄어요. 예전에는 그래도 사람이 꽤 있었는데, 요즘은 벽화 색이 많이 바래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줄었더라구요. 그래도 그 자리를 예쁜 루프탑 카페가 채우고 있어서 여전히 매력적인 곳이에요.
한옥마을이 왁자지껄한 분위기라면, 이곳 자만벽화마을은 한숨 쉬어가는 곳이에요. 여유를 가지고 예쁜 루프탑 카페에서 커피 한 잔.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루프탑 카페. 한옥마을부터 한벽당까지 탁 트인 전망이 매력적인 곳이에요. 그 운치가 사진에 다 담기지 않아 아쉽네요.
내려오는 길에 보는 자만벽화마을은 마치 하나의 장난감 미니어처를 보는 듯하기도 하고, 작은 미니 지우펀을 연상시키기도 해요. 완전히 해가 진 저녁에는 아늑한 조명들이 더욱 매력적이랍니다.
자만벽화마을은 태조로를 따라 기린대로를 건너도 되지만, 사진처럼 오목대를 지나 오목교를 건너면 더 편하게 갈 수 있어요. 겸사겸사 오목대도 구경하구요. 한옥마을부터 자만벽화마을까지, 풍성하고 즐거운 전주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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