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만원대 자급제 스마트폰, 갤럭시M20 국내 출시 확정

삼성전자가 2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M20의 국내 출시일을 공개했다. 인피니티-V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M20의 출고가는 22만원으로 책정되었으며, 독특하게 통신사용 모델이 없는 완전자급제로만 판매될 예정이다. 온라인 패션 스토어인 무신사와 협업한 것도 특징이다. 오픈마켓에서 제공하는 각종 할인쿠폰을 이용하면 10만원대 후반에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시일은 2019년 7월 15일이다.

 

 

갤럭시M20 국내출시 확정

 

갤럭시M20은 6.3인치 풀HD 인피니티-V 디스플레이로 보급형임에도 매우 좁은 베젤과 높은 해상도를 자랑하며, 3GB램과 듀얼카메라, 무려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다만, 엑시노스7904 AP의 최적화 논란이 있는 점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삼성 갤럭시M20

 

삼성페이를 지원하지 않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그나마 지문인식센서는 탑재되어 있다. 지문인식센서 뿐만 아니라 많은 저가 스마트폰에서 자주 제외되는 센서들이 대부분 탑재되었다. 자속도, 지자기, 자이로, 조도센서가 모두 탑재되어 있다.

 

 

갤럭시M20 무신사 콜라보 에디션

 

국내에 출시된 삼성의 보급형 스마트폰 중에서는 비교적 가성비가 뛰어난 편이다. 완전 자급제의 이점으로 통신사의 출고가 개입이 없어 다양한 할인행사도 기대해 볼만 하다. 라이트 사용자나 알뜰폰 이용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