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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가격낮춘 신형 기어VR 출시, 갤럭시노트5 & 갤럭시S6 모두 호환투데이 뉴스/삼성 2015. 11. 26. 10:31728x90
삼성전자 가격낮춘 신형 기어VR 출시
- 갤럭시노트5, 갤럭시S6 모두 호환 -
삼성전자가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의 신형모델을 국내에 출시하였습니다. 출고가는 지금까지 출시해온 기어VR의 거의 절반가격인 129,800원이며, 이전 모델이 단일 스마트폰 전용으로 출시되었던 것과 달리 갤럭시노트5, 갤럭시S6엣지+, 갤럭시S6엣지, 갤럭시S6와 모두 호환가능합니다. 아쉽게도 갤럭시노트4는 호환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삼성전자의 VR전략에 큰 변화가 있어 보입니다. 이번 신형 기어VR은 출시되자마자 각 오프라인매장에서 매진행렬이 이어지면서 그 인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신형 기어VR의 크기는 92.6*201.9*116.4mm이며, 무게는 318g으로, 갤럭시S6전용 기어VR보다 두께는 약 18mm가량 늘어난 반면, 무게는 100g 이상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터치패드의 면적은 더 넓어졌고, 한층 가벼워진 무게로 훨씬 더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야각은 96도로 동일합니다.
이전까지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S6(S6엣지)를 출시하며 전용 VR을 출시해 왔습니다. 그러나 기어VR이 해당 스마트폰 전용으로 만들어져 스마트폰을 교체할 경우 같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을 구입한다 하더라도 기어VR 또한 사용할 수 없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또한, 이같은 호환성 문제 뿐만 아니라 지나친 고가정책이라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갤럭시노트4 전용 기어VR의 가격은 249,000원이며, 갤럭시S6 전용 기어VR 또한 같은 가격에 출시되었습니다. 지나치게 고가인 탓에 많은 소비자들이 폭풍마경 등 카드보드를 변형한 저가 가상현실 헤드셋에 눈을 돌려 왔습니다.
갈수록 저가 가상현실 헤드셋의 성능이 기어VR 못지않게 높아져 가고 있기 때문에, 더이상 비싼 기어VR을 구매 매력도가 크게 감소한 상황에서 기어VR의 파격적인 가격인하 단행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으로는 갤럭시S6 전용 기어VR이 출시된지 채 1년도 안돼 거의 절반가격에 갤럭시S6와 호환되는 신형 기어VR을 추가로 출시하면서 기존고객에 대한 역차별 문제도 지적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VR전용 컨텐츠 제작에 적극적인 모습이지만 아직까지는 컨텐츠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단점도 지니고 있습니다.
가격이 많이 낮아지긴 했지만, 선뜻 기어VR을 집어 들기엔 13만원이라는 가격은 여전히 다소 부담스러운 면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신형 기어VR은 삼성전자 온라인스토어나 디지털프라자 외에도 각 통신사 전용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데요. 티월드다이렉트샵에서 구입할 경우 T가족포인트의 사용이 가능하며, KT 올레샵에서는 멤버십포인트로 10% 할인이 가능하니 해당 통신사 고객이라면 이러한 할인정책을 활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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