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링글스 용기 디자인 대체 언제까지 이대로 두는건가... 분리수거 힘들어 ㅠㅠ

플링글스는 정말 이 원통형 용기 때문에 3번 사먹을거 한번만 사먹는 것 같다. 원통기둥부분은 종이인데, 바닥은 또 알루미늄이다. 기둥도 그냥 종이가 아니라 내부가 은박으로 코팅된 종이다.

분리수거하기 불편해서 잘 안 사먹는데, 어쩌다 선물로 플링글스 미니사이즈가 한박스나 들어왔다...

매번 잘라서 버릴때마다 정말 화딱지가... 플링글스가 원통형 감자칩의 대표적이다보니 아류상품들도 죄다 이모양... 심지어 이렇게 일일히 잘라서 버려도 바닥 알루미늄에 종이 자투리가 붙어있어, 이게 분리수거해도 재활용이 되기는 하는건지 의문이다.

두꺼운 원통 자를때마다 손다칠까 불안한 건 덤... 친환경이 대세인 상황에서 언제까지 이 포장용기를 고수할텐가, 넓은 땅을 가진 미국의 회사라 분리수거에 관심이 없다면, 우리 정부라도 규제를 해야하는건 아닐까? 플링글스가 생활필수품인 것도 아니고, 대체제가 없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