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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준요금제에서도 할부원금 6만원대, G3A 곳곳에 품귀현상
    투데이 뉴스/LG 2015. 12. 24.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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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 15개월 지난 G3A 품귀현상

    - 표준요금제에서도 할부원금 6만원대 -




    얼마전, 출시된 지 15개월이 지난 LG G3A에 대량의 보조금이 투입되면서 곳곳에 G3A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현행 단통법상에서는 스마트폰에 최대 33만원까지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지만, 출시된지 15개월이 넘은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예외로 33만원 이상의 보조금 지급이 가능한데요. 특히, G3A는 매달 11000원의 표준요금제에서도 6만원대의 할부원금으로 구입이 가능해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아닌데도 이례적으로 높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미 온라인 티월드다이렉트샵은 물론이고, 오프라인 대리점에서도 G3A 물량을 찾기 힘든 상황입니다.







    G3A는 SK텔레콤 전용으로 출시된 LG G3의 파생형 스마트폰입니다. 요즘 좋은 평이 자자한 T전화 기능이 처음으로 탑재된 스마트폰 이기도 한데요. 파생형 스마트폰, 한 통신사 단독 출시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스냅드래곤800 AP, 2GB램, 5.2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해 출시 당시에도 꽤나 좋은 반응을 얻었던 스마트폰입니다.







    한편으로는 LG G2와 스펙이 너무 비슷해 G2 재고를 재활용한것이 아니냐 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는데요. G2와 스펙은 동일하면서도 G3만의 특화기능이었던 레이저오토포커스, 퀵서클케이스 등을 지원해, G3의 오버스펙으로 인한 배터리소모와 발열이 부담스러다고 느낀 소비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G3A는 최근 나오는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중급기 정도의 스펙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여전히 나쁘지 않은 스펙이기 때문에 지금 구입한다 할지라도 2년 약정을 채우기에 큰 부담은 없어 보입니다. 출고가도 출시당시보다 많이 낮아져 45만 천원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 표준요금제를 사용해도 33만 8천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G3A의 공시지원금은 12월 4째주 기준 밴드데이터100 요금제에서 36만원, 밴드데이터51 요금제에서 35만 천원, 밴드데이터29 요금제에서 34만 4천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요금제에 따른 공시지원금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고가요금제를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는데요. 특히 앞서 말했듯 표준요금제에서도 33만 8천원의 공시지원금이 책정되어 있어, 15%의 대리점 추가지원금을 받으면 할부원금 6만 2천원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2년동안 지불하는 기본료와 할부원금의 총 합이 약 35만원에 불과해 스마트폰 사용이 극히 적은 분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스마트폰 입니다.



    상대적으로 플래그십 스마트폰보다 낮은 출고가로 인해 30만원대의 비교적 적은 공시지원금으로도 6만원대의 할부원금이 가능해, 위약금 문제에서도 그나마 안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출시된지 15개월이 지났다 하더라도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경우 60만원 이상의 공시지원금이 책정돼 위약금이 부담드러워서 선뜻 구입하기가 망설여 졌는데요. 6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받았을 경우 1년 후 분실 및 파손으로 해지시 40만원의 위약금이 부과되는 반면, G3A는 표준요금제로 개통해도 1년 이후 해지시 약 25만원의 위약금이 청구됩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G3A를 구매한 후에 1년만에 분실했을 경우, 남은 약정기간동안 표준요금제를 유지하게 되면 1년동안 부과되는 총 요금이 14만 5천원으로 위약금보다 약 10만원가량이 오히려 더 적습니다. 따라서, 중도에 G3A를 분실하였거나 파손하게되면, 위약금을 지불하고 새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것보다 명의변경을 통해 G3A를 다른번호로 바꾸어 1년동안 유지하고, 기존번호로 새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G3A의 물량이 부족해 지면서 소비자들은 단순개봉 제품이라도 서둘러 구입하려는 경향이 있는데요. 이를 악용하여 극히 일부 대리점에서 개통이력이 있는 제품을 단순개봉상품으로 속이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G3A를 구입하실 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터치불량 문제를 일으켰던 G2와 동일한 제로갭터치 패널이 들어가 잠재적으로 G2와 같은 터치불량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단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판매량이 많아 터치불량이 이슈화 되자 무료교체를 실시한 G2와 달리 상대적으로 판매량이 적은 G3A에 대해서는 여전히 유상교체를 고수하고 있는데요. 소비자의 신뢰를 위해서라도 조속한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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