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
구글 스마트폰 '픽셀폰' 한국 시장 재도전 가능성... LG전자 스마트폰 철수 후 제3의 제조사 수요 노리나투데이 뉴스/구글 2023. 11. 20. 13:06
구글이 국내에 자사 스마트폰 '픽셀'을 출시할 것으로 예측된다. 구글은 최근 국내에서 픽셀 모바일 팀을 만들고 관련 엔지니어를 채용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넥서스5X &넥서스6P'이후 국내 시장을 철수한 구글이 다시 한번 국내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가시화되었다. 다만, 아직까지 구글코리아는 국내 출시와 관련된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픽셀'은 구글의 레퍼런스 스마트폰으로, 새로운 안드로이드 버전을 가장 먼저 만져볼 수 있는 스마트폰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바탕이 되는 스마트폰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구글은 픽셀폰을 국내에는 출시하고 있지 않아, 국내 소비자들은 해외직구를 통해서만 픽셀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었다. 픽셀이 국내에 정식 출시되면 해외직구에서 제약이 되었던 주옥거래나 A/S 문..
-
천체망원경 구매 팁 - 천체망원경의 성능을 결정하는 요소 '배율, 집광력, 분해능'이란?투데이 사이언스/우주, 미지의 세계 2023. 11. 15. 21:54
오늘은 천체망원경의 성능 배율, 집광력, 분해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천체망원경을 구매할때 주의깊게 봐야하는 요소로 배율과 집광력, 분해능을 고려해서 구입하면 실패가 없을 것입니다. 먼저 배율부터 알아봅시다. 배율이란 '물체를 얼마나 크게 확대시켜 주는가'라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배율이 크면, 당연히 상이 더 크게 보입니다. 아래에 두개의 달 사진이 있습니다. 왼쪽이 낮은배율, 오른쪽이 높은배율입니다. 아무래도 배율이 크면 별을 더 자세히 볼 수 있어요. 단, 망원경을 처음 접해보시는 분들이 많이 하시는 실수가 배율만 보고 좋은 망원경이다 판단하는건인데... 실은 망원경에서 배율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아닙니다. 망원경은 대물렌즈와 접안렌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기서 대물렌즈는 교체가 불가능하지만..
-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의 고해상도 영상으로 목성의 더 빠른 제트기류 발견하다.투데이 사이언스/우주, 미지의 세계 2023. 11. 14. 07:47
2021년에 발사되어 올해 초 궤도에 안착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높은 해상도와 밝은 사진을 보내오고 있는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목성의 새로운 사진을 촬영해 지구로 보내왔다. 이전 허블 우주망원경보다 더 세밀하고 저온의 영역까지 관측이 가능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이번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목성은 목성의 아름다우면서 무시무시한 대기의 모습을 더 정교하게 보여준다. 우리에게 흔히 알려진 목성의 모습은 가로로 수많은 줄무늬와 하단에 대적점이라고 하는 거대한 소용돌이가 있는 모습이다. 목성은 단단한 암석으로 이루어진 지구와 달리 기체로 이루어진 행성이며, 자전속도가 매우 빨라 바람이 매우 세차다. 때문에 이러한 바람이 마치 지구에서 폭풍이 왔을 때 구름의 모습처럼 줄무늬로 보이는 것이다. 이전까..
-
미국 로체스터대학교, 상온 초전도체 개발 발표 철회... 데이터 신뢰성에 의문 들어투데이 사이언스/별별 과학 2023. 11. 12. 09:54
미국의 명문 사립대학 로체스터대학교가 지난 2023년 3월에 발표했던 상온 초전도체 개발 발표를 철회했습니다. 이에 해당 논문은 글로벌 과학 저널 '네이처'지에서 사라졌고 과학계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미국 로체스터대학교 연구팀은 루테튬(Lu), 수소(H), 질소(N) 등의 원소를 결합시켜 상온에서 초전도 현상을 보이는 '상온 초전도체'를 개발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초전도체란, 전류에 대한 저항이 0인 물질로, 꿈의 소재로 불려왔으나, 지금까지 발견된 초전도체는 절대온도0도에 가까운 영하 200도 이하의 극저온에서만 초전도 현상을 띠어 실생활에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상온 초전도체 개발 논문이 발표된 이후, 과학계는 물론 논문의 공동저자들 조차 실험 과정에서 수행된..
-
2025년, 토성의 고리가 사라진다... 토성 고리 기울기 각도 점점 줄어, 2030년 쯤 다시 드러나투데이 사이언스/우주, 미지의 세계 2023. 11. 11. 09:46
아른다운 고리로 유명한 태양계의 6번째 행성 '토성'. 토성의 고리는 보급형 망원경으로도 쉽게 관측될 만큼 그 크기가 크고 아름답습니다. 토성표면으로부터 고리 끝까지의 거리가 거의 140,000km에 육박해요. 참고로, 지구의 반지름이 약 6,400km이니까 토성의 고리가 얼마나 큰지 짐작이 되시지요? 그 웅장한 자태에 망원경으로 천체를 관측시켜주었을 때 가장 많은 탄성이 나오는 천체도 달과 더불어 토성이었습니다. 이런 토성의 아름다운 고리가 곧 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토성의 고리는 얇은 원반 모양으로, 암석이나 얼음 조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정말 얇은 쟁반을 떠올려 보죠. 쟁반을 살짝 기울였을 때에는 쟁반의 넓은 면이 보여 눈에 잘 띠지만, 쟁반을 시선방향과 나란하게 두면 얇은 옆면만 보여 눈에 ..
-
동쪽 하늘의 샛별, 태양계 2번째 행성 '금성'을 보름달과 같이 볼 수 없는 이유투데이 사이언스/우주, 미지의 세계 2023. 11. 10. 11:16
우리는 해가 뜨기 직전 아침에 동쪽 하늘에서 해보다 먼저 뜨는 밝은 별을 '샛별'이라고 부릅니다. 사실, 이 샛별은 태양계의 2번째 행성인 '금성'인데요. 아침에 동쪽 하늘에서 보이는 금성은 샛별, 해가 진 직후에 서쪽 하늘에서 보이는 금성을 옛 선조들을 키우던 개가 밥을 달라고 할 때쯤 뜬다 하여 '개밥바라기'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한 밤중에 뜨는 금성은 무엇이라고 부를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한 밤에 뜨는 금성은 있을 수 없으니까요. 금성은 내행성입니다. 즉, 지구보다 태양에 가까운 궤도를 공전하죠. 이 때문에 지구에서 볼 때 금성은 태양으로부터 일정 거리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한밤중에 보인다는 뜻은 금성이 태양의 반대편에 있다는 것인데, 내행성의 특성상 이는 불가능하죠. 이를 응용하여..
-
세계기상기구, 지구 평균 기온 2027년 이전에 1.5도 상승선 깨질것... 지구온난화 대책 지금 즉시 마련해야투데이 사이언스/지구와 환경 2023. 11. 9. 12:10
과학자들은 과열된 지구가 앞으로 몇 년 안에 중요한 온도 제한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2027년까지 지구온난화의 한계선이라고 여겨졌던 1.5도를 초과하여 기온이 상승할 가능성이 66%라고 최근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인간의 산업 활동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과 더불에 올해 말에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 엘니뇨의 복합적인 작용으로 인한 것입니다. 다만, 과학자들은 1.5도 상승이 지속적이지는 않을 것이며, 2027년 이후 다시 1.5도 이하로 내려갈 것이라고 예측하였습니다. 그러나 많은 과학자들이 단 한 해라도 1.5도 한계를 넘어가게 되면 온난화가 둔화되지 않고 가속화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1.5도는 세계적인 기후 변화 협상에서 상징적인 수치이며, 각국은 2015년 파리 협정에 따..
-
IP52? IP68? 어떻게 해석하는 것일까? 방수방진 등급 읽는 방법투데이 뉴스/MOBILE 2023. 11. 8. 09:44
스마트폰의 스펙들을 보면 IP52라던가 IP68같은 방수방진 수치가 표기된 경우가 많습니다. 숫자가 높을 수록 더 좋다는 것은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데, 정확히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 것일까요? IP는 전자제품 및 기계의 방수 및 먼지 방지 능력을 나타내는 국제 표준입니다. IP 코드는 "IP" 다음에 두 숫자가 따라오며, 각 숫자는 특정한 환경 조건에 대한 보호 등급을 나타냅니다. IP52를 예로 들어 설명하면, '5'는 먼지에 대한 보호 등급을 나타내며, 범위는 0부터 6까지 있습니다. 5는 '분진으로부터의 보호'를 뜻하며, 이는 상당한 양의 먼지 진입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두번째 자리인 '2'는 물에 대한 보호 등급을 나타냅니다. 범위는 0부터 9까지 있습니다. 이 중 2는 '수직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