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마트폰 배터리소모와 발열 줄이는 법, MLT 끄기

LG 스마트폰 MLT 끄는 방법

- 배터리소모와 발열 줄이는 법 -

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면 배터리소모가 조금 빠르다고 느껴질 때가 있죠. 오늘은 LG전자 스마트폰의 배터리소모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LG 스마트폰 모든 기종에 해당되며 삼성이나 팬택 스마트폰은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LG전자 스마트폰에는 MLT라는 기능이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는데요. 이 기능은 스마트폰의 현재 상태를 자동으로 LG에 전송함으로써 스마트폰에 이상증상이 발생해 A/S를 받을 시 원인파악을 수월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MLT가 항상 상주하여 실행되어 있기 때문에 배터리를 소모하고 램을 잡아먹게 됩니다.

오늘 사용한 모델은 LG전자의 G3cat.6입니다. G2, G3, G4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는 굳이 MLT를 끄지 않아도 사용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지만 G3beat, LG볼트 등 1GB램을 탑재한 보급형 LG 스마트폰에서는 비교적 체감차이를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MLT를 끄면 배터리소모뿐만 아니라 발열도 줄어들고 버벅임도 개선된다고 하는데요. 물론, 사용자의 사용환경에 따라 개인차가 있을 순 있습니다. 

먼저 자신의 LG 스마트폰 모델번호를 알아야 합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도 간단히 알 수 있지만, 시스템설정 -> 일반 -> 휴대폰정보 -> 하드웨어에 들어가면 자신의 스마트폰 모델번호를 알 수 있습니다. KT용 G3cat.6의 경우 LG-F460K인데요. 이중 숫자부분 460만 기억합시다.

앞서 MLT가 제품의 이상정보를 파악하기 위한 기능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때문에 MLT를 끄면 A/S를 받는데 불이익이 있지 않을까 우려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MLT가 꺼있다고 해서 A/S에서 불이익을 받진 않습니다. 하드웨어 문제일 경우 증상에 따라 해당 부품을 교체하면 되고, 소프트웨어 문제일 경우 해당 충돌부분만 수정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서비스센터에서도 대부분 초기화를 시켜버리기 때문입니다.

자 모델번호의 숫자부분을 기억했다면, 다이얼에서 3845#*과 모델번호의 숫자부분을 입력해 줍니다. G3cat.6의 모델번호 숫자부분이 460이었으니 3845#*460이 되겠네요. 그런다음 #을 한번 더 입력해 주면 히든메뉴로 접속됩니다. SK텔레콤 모델의 경우 T전화에서는 진입이 되지 않으니 반드시 순정 다이얼 앱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여러가지 히든메뉴가 나오는데요. 스크롤을 내려보면 MLT항목이 나타납니다. MLT에 접근해 봅시다.

중간에 Enable 항목이 체크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체크를 해제해주면 Disable(사용안함)으로 변경됩니다. 만약 Disable 상태라면 현재 MLT가 이미 꺼져있는 상태인 것입니다. 이제 히든메뉴를 빠져나온 후에 스마트폰을 한번 재부팅하면 MLT 종료가 간단히 완료됩니다.

배터리소모를 줄이는 방법으로는 화면 밝기를 줄이는게 최선이지만, MLT를 끔으로써 조금이나마 배터리소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보급형 스마트폰을 사용중이라서 버벅임과 짧은 배터리타임에 시달리셨거나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해서 노후화 되었다면 이 방법을 한번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