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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3cat.6 티탄블랙 사용해보니 디자인은 만족, 발열은 심각해
    투데이 리뷰/LG 2015. 10. 17.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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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G3cat.6 티탄블랙 사용 후기

    - 메탈 부럽지 않은 디자인, 발열은 아쉬워 -




    안녕하세요 아스테르온입니다.

    오늘은 LG G3cat.6 개봉기와 사용후기를 올려드립니다.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된 LG G3cat.6는 같은해 상반기에 출시된 LG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G3의 광대역LTE-A 버전으로, 스냅드래곤801 CPU가 스냅드래곤805 CPU로 변경되었고 이외의 스펙은 G3와 동일합니다. G3가 처음 출시될 때, 스냅드래곤801 CPU는 QHD 디스플레이에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는데요. G3cat.6에서 스냅드래곤805 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드디어 완성된 스마트폰이 되었습니다. G3가 출시된지 약 3개월여만에 나온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G3 구매자들에게는 분노를 일으켰지만, 조금 앞서 삼성에서 디스플레이와 램 스펙까지 향상시켜 갤럭시S5광대역LTE-A를 출시하면서 상대적으로 논란이 뭍히는 행운(?)도 얻었었습니다. 





    LG G3cat.6 입니다. G3는 LG전자 플래그십 라인 중 파생형 스마트폰이 가장 많이 나온 제품이기도 한데요. 이를 이용해서 마치 G3인 척 눈속임으로 파생형 폰을 판매하기도 하니 구매하실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G3 파생형 스마트폰은 G3cat.6, G3beat, G3-A, G3screen 으로 4종이며, 해외에서 G3stylus로 출시되었던 파생형 스마트폰은 국내에서 G스타일로로 변경되어 출시되었습니다. G3를 포함하여 국내 출시된 5종 중 스펙 순위는 G3cat.6 > G3 > G3-A > G3screen > G3beat 입니다. 특히 보급형 중에서도 로우엔드 급에 속하는 G3beat를 G3인척 눈속임 하는 경우가 많으니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G3cat.6 티탄블랙 색상입니다. 원래 문바이올렛 컬러에 꽂혀 구매한건데, 직원의 실수로 문바이올렛 색상을 다 반품해버리는 바람에 티탄블랙으로 받게 되었습니다. 티탄블랙도 나름 고급스러워 보여서 만족스럽긴 합니다. 그래도 문바이올렛 컬러가 아쉽긴 하네요. 





    구성품은 3000mAh 배터리 2개와 쿼드비트 이어폰 등이 들어있습니다. QHD 디스플레이 덕분에 배터리소모속도는 좀 빠른편입니다. 쿼드비트2 이어폰은 번들이어폰으로 따로 구매해도 좋을 만큼 음질이 만족스러웠습니다.





    G3cat.6는 G3와 동일한 5.5인치 QHD 디스플레이이입니다. 베젤 두껍기로 유명한 LG전자인데, 웬일로 G3는 무척이나 슬림한 베젤을 보여줍니다. 5.5인치인데도 한손에 착 감기는게 이 정도면 훌륭한 그립감입니다. 





    하지만, G3에서 배젤을 얇게하기 위해 사출을 너무 얇게하는 바람에 크랙이슈가 생겼는데요. G4가 G3보다 베젤이 넓어진게 이런 원인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구입한 2대 모두 사용중에 크랙이 발생해서 무상교체 받았습니다. 크랙이란, G3 이어폰단자나 마이크 근처에 갈라짐이 생기는 것인데요. LG서비스센터에서 무상교체가 가능합니다. 구입한지 1년 이내면 액정이 파손되어도 무상교체가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G3 디자인의 포인트는 뭐니뭐니해도 이 하단의 투톤디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동심원 처리가 되어있어 메탈느낌이 나 아주 멋스럽습니다. 앞판에 밋밋한 느낌도 없애주고 좋았는데, G3 이후부터 V10 이전까지 왜 이 좋은 디자인을 버리고 전면 올블랙으로만 출시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뒷판은 플라스틱이지만, 메탈느낌을 주기위해서 헤어라인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정말 예쁘긴 하지만, 스크래치에 매우 취약합니다. 바닥에 한 번 내려왔을 뿐인데 스크래치가 눈에 띌 정도로 많이 생깁니다. G3는 뒷면 하단에 LG로고가 새겨진 반면, G3cat.6는 제품명이 새겨져 있습니다.





    전원버튼도 메탈소재로 되어있어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해줍니다. G2에서는 전원버튼이 약간 돌출되어 있어 디자인적으로 아쉬웠는데, G3 시리즈는 돌출이 사라져 훨씬 깔끔해 보입니다. 대신, G2에서 전면과는 별도로 홈버튼에도 적용되었던 LED알림등 효과가 없어졌고, 버튼눌림을 방지하기 위해 카메라렌즈와 볼륨버튼 사이가 약갈 돌출되어 있는데, 이 때문에 이부분에 스크래치가 꽤 심하게 생깁니다. G3는 출시때부터 카메라를 매우 강조하였는데요. 화질자체는 타사대비 아주 우월하다고 볼 순 없지만, 레이저오토포커스로 초점속도는 정말 최고입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카메라입니다.





    QHD IPS 디스플레이는 정말 완벽한 화질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5.5인치에서는 풀HD정도였어도 충분히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다. 오버스펙논란이 많이 있긴 했지만, 그나마 이후에 카드보드 기반의 VR을 출시하면서 QHD디스플레이의 활용도가 어느정도 높아졌습니다. 문제는 발열이 상당하다는 것. 조금만 사용해도 메탈소재인 홈버튼이 손이 데일정도로 뜨거워 지며, 충전과 함께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면, 온도가 높아져 자동으로 충전을 중지하기 일쑤입니다. 지금까지 사용해 본 스마트폰 중 발열면에서는 최악입니다.





    G3의 절정은 바로 이 퀵서클케이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CF를 보고 퀵서클케이스에 한눈에 넘어갔죠. 정품 골드컬러의 퀵서클케이스를 장착하였는데요. 커버케이스를 끼운게 생폰 못지않게 예쁜 스마트폰은 G3밖에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G3와 G3cat.6는 크기와 두께가 100% 일치하지만, 내부 유심칩과 SD카드슬롯 위치가 달라 퀵서클케이스는 호환이 되지 않습니다.커버의 테두리는 특수 레이저공법이 적용되어서 오래 사용해도 2개로 갈라지는 현상이 업습니다. 전면은 약한 페브릭 느낌이 나 더 마음에 듭니다.





    퀵서클케이스는 기본뒷판을 제거하고 장착하는 형태입니다. 덕분에 케이스를 끼워도 두께가 크게 증가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뒷판을 제거하고 장착하는 형태는 베젤을 보호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는데, G3 큇서클케이스는 케이스가 각 코너와 좌우 사이드까지 덮도록 만들어져 제품을 완벽히 보호합니다. 헤어라인이 들어간 기본뒷판과는 달리 퀵서클케이스의 뒷판은 줄무늬가 양각으로 조밀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스크래치에도 아주 강합니다. 은은히 풍기는 무거운 톤의 골드컬러가 멋스럽습니다.  





    디지털시계를 많이 사용하는 다른 스마트폰과 달리 퀵서클케이스의 원형디자인을 살려 아날로그 느낌의 시계이미지가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노크온으로 실행되며, 시계를 한쪽으로 쓸어넘기면 미리 설정해 둔 기능을 5개까지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원형창에는 가장자리에 투명한 플라스틱처리가 되어있습니다. 





    G3cat.6를 약 8개월 넘게 사용하고 쓰는 후기인데요. 디자인면에서는 G시리즈 중에 단연 최고인 것 같고, 아직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입니다. G3cat.6 티탄블랙 다음 스마트폰으로 G3cat.6 문바이올렛 컬러를 생각할 정도이니까요. 곧 안드로이드M 마시멜로 업그레이드도 이루어 질 것이라고 하니 출시된지 1년이 넘게 지났지만, 지금 구입해도 2년동안 충분히 사용할만한 스마트폰인 것 같습니다. 곧 출시일 기준 15개월이 지나는 시점 이후 공시지원금 한도가 없어질 때를 노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G3cat.6 개봉기와 사용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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