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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와인스마트 화이트 사용후기, 폴더스마트폰에 푹 빠지다
    투데이 리뷰/LG 2015. 10. 2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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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더스마트폰 LG 와인스마트 리뷰

    - 기대 이상의 편의성, 카메라는 아쉬워 -




    안녕하세요 아스테르온입니다.

    오늘 리뷰는 LG전자의 첫번째 폴더형 스마트폰, '와인스마트' 입니다. 와인스마트보다 앞서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골든'이 기대이상의 호평과 판매고를 올리면서 이에 자극 받았는지, LG전자도 와인스마트를 시작으로 아이스크림스마트까지 연이어 출시하며 폴더형 스마트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이후 2년도 채 안돼어 폴더스마트폰만 5종을 출시하며 재활용 논란과 폴더스마트폰에 다소 집착하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 바로 와인스마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와인스마트 화이트모델입니다. 표면은 체크패턴무늬가 들어가 있는데, 예전 프라다3.0에 들어간 사피아노 패턴과 매우 유사해 고급스럽습니다. 블랙모델에서 패턴이 더욱 도드라 보이지만, 화이트모델도 사진보다 훨씬 체크패턴이 잘 눈에 띕니다. 디자인이 정말 예쁩니다.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낫습니다.





    뒷면은 800만화소 카메라와 스피커,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플래시가 없는 것은 아쉽습니다. 이어폰단자가 제품 우측에 달려 있습니다. 예전 폴더 피쳐폰도 대부분 우측에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이어폰을 낀 채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확실히 우측이 편하지만 주머니에 넣기는 많이 불편합니다. 이어폰단자가 우측에 달린 것이 예전 피쳐폰일때는 전혀 불편함을 못 느꼈는데, 와인스마트에서는 불편한 이유는 같은 폴더형이지만 크기가 과거 피켜폰보다 훨씬 크기 때문이죠.





    테두리는 골드컬러로 처리되어 있는데, 골드컬러가 꽤 고급스럽게 잘 나왔습니다. 영롱하니 화이트컬러와 잘 어울립니다. 두께가 화면으로 볼때보다 많이 두꺼우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앞서 말했듯 크기는 폴더폰 치고는 매우 큰편입니다. 정확히 118.6*59.4*16.9mm로, 4.7인치 스마트폰인 옵티머스G와 거의 맞먹습니다. 4.3 ~ 4.5인치 스마트폰 정도 크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과거의 폴더폰에 비교하면 엄청 거대한 크기인데도 대화면 스마트폰에 익숙해져서 인지 와인스마트폰만 따로 보면 그리 커 보이진 않습니다.





    디스플레이는 3.5인치로, 아이폰4와 동일합니다. 요즘 사용하기엔 다소 작죠? 해상도도 480*320으로 매우 떨어지는 수준입니다. 텍스트에 적합하지 이미지에 적합한 디스플레이는 아닙니다.이후로 출시 된 폴더스마트폰 4종 모두 디스플레이 향상이 전혀 없는데, 유독 폴더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 좀 야박한 것 같습니다. 디스플레이에 민감하신분은 절대 구입하시면 안되는 제품입니다.



    스마트폰이니 화면터치는 당연히 됩니다. 중장년층을 타겟으로 한 만큼 화면 글씨크기는 시원시원합니다. 스냅드래곤 400 쿼드코어 CPU와 1GB램을 탑재했지만,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극히 낮아서 그런지 퍼포먼스는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아주 부드럽다고는 할 수 없지만, 보급형 스마트폰 중에서는 나쁘지 않은 쪽에 속합니다.





    와인스마트의 핵심포인트는 바로 이 카톡버튼이죠. 키패드에 카톡버튼이 따로 있어서 화면을 전혀 터치하지 않고 카톡에 들어가 메시지 확인, 전송이 모두 가능합니다. 물론 다른 앱을 켤때도 키패드의 방향키를 이용하여 실행은 가능하지만, 앱 내에서는 키패드를 지원하지 않는 앱이 많습니다. 카톡버튼 하나로 일반 피쳐폰에서 메시지 보내는것과 동일하게 카톡을 사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에 익숙치 않은 어르신들께 아주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젊은사람에게도 카톡버튼은 참 편리합니다.





    스펙은 다소 떨어지지만 나름의 독특함 때문에 나쁘지 않다 싶었는데, 사용 중에 제일 불편했던 부분은 바로 카메라입니다. 화질은 800만화소라는 걸 알고 있고, 보급형인만큼 큰 기대를 안해서 실망할 것도 없었지만, 카메라의 위치가 문제입니다. 사진에서 와인스마트 뒤로 보이는 옵티머스G와 카메라로 보이는 옵티머스G의 위치 차이가 심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스마트폰에 익숙해 있어서 사진을 찍을때는 화면을 물체쪽으로 갖다 대기 마련인데, 와인스마트는 디자인때문에 그런지 카메라가 키패드쪽에 달려있어서 사진을 찍을때 화면을 물체보다 위쪽으로 해야 됩니다. 사용하다보면 익숙해 지긴 하지만, 여전히 불편합니다.



    총평을 내리자면, 와인스마트는 보급형 스마트폰을 고민중이신 분에게는 충분히 매리트있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독특함도 있고, 폴더폰의 최대 장점인 디스플레이가 보호된다는 점. 평소 스마트폰을 막 다뤄서 디스플레이가 자주 깨지는 분에게도 좋을 것 같군요. 카톡이나 인터넷서핑은 문제없지만 게임은 거의 불가능 해 어린 자녀를 위한 스마트폰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폴더폰이라 짱짱한 배터리를 기대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데, 폴더 형태일 뿐이지 스마트폰은 스마트폰입니다. 배터리 오래가지 않습니다. 출시당시 공표한 만큼 출시 이후 단 한차례의 메이저 업데이트가 없었다는 것도 단점으로 꼽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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