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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G3 화이트 G3cat.6 티탄블랙과 비교
    투데이 리뷰/LG 2015. 10. 2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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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G3 화이트 사용 후기

    - G3cat.6와의 비교 -




    안녕하세요 아스테르온입니다.

    평가는 좋았지만 반응은 미적지근했던 G2와는 달리 최소한 국내에서는 꽤 높은 판매고를 올린 LG의 히어로 G3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LG의 전성기가 다시 열릴 것만 같았죠. 다른 한편으로는 갤럭시S5처럼 출시된지 3개월여 만에 업그레이드 버전 G3cat.6가 출시되면서 비판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얼마전 포스팅한 G3cat.6 사용후기에 이어 오늘은 G3 화이트 모델의 개봉기 및 사용 후기와 G3cat.6 티탄블랙 모델과도 비교해 보겠습니다.





    LG G3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G3 cat.6가 아닌 그냥 G3입니다. G3는 스냅드래곤801 CPU가 탑재된 반면 G3cat.6는 이보다 한단계 더 높은 스냅드래곤805 CPU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또한, G3cat.6에서 버건디레드와 문바이올렛 색상이 추가되었으며 그 이외의 스펙은 G3와 G3cat.6가 모두 동일합니다. 오늘 리뷰할 G3의 색상은 화이트 모델입니다. 





    SK텔레콤 기준 현재 G3의 출고가는 599,500원이며 G3cat.6의 출고가는 649,000원으로 G3cat.6가 5만원 가량 더 비쌉니다. 그러나 공시지원금의 경우 현재 G3cat.6가 더 많으며 앞으로도 변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할부원금은 G3cat.6가 더 낮을 수도 있습니다. G4의 출고가가 현재 699,600원까지 인하된 것을 감안하면 지금의 G3와 G3cat.6의 출고가도 다소 높아보이며, 한차례 추가적인 출고가 인하가 더 필요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LG전자의 G시리즈 중에 전면디자인은 G3를 최고로 치고 싶습니다. 화이트와 블랙이 투톤배색되어 심심한 느낌을 줄였습니다. G4부터 다시 블랙의 원톤으로 변경되었는데, 최근 V10부터 다시 전면에도 컬러가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구성품으로는 배터리 2개가 기본 제공됩니다.





    G3의 포인트인 하단 투톤 부분입니다. 티탄블랙, 골드 모델은 동심원 무늬가 들어가 금속느낌을 끌어올린 반면, 화이트 모델은 가로 줄무늬가 들어가 있습니다. 때문에 금속느낌은 거의 나지 않습니다. 화이트 컬러 특성상 동심원 무늬를 넣었어도 금속느낌이 나지 않나 봅니다.





    티탄블랙모델과의 비교샷입니다. 티탄블랙 모델은 G3 cat.6입니다. G3와 G3cat.6의 외관디자인은 완벽히 동일하며, 크기와 두께도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색상은 문바이올렛 다음으로 골드 순으로 마음에 들었는데, G3의 경우 문바이올렛 색상이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뒷판에는 사진엔 잘 나오지 않았지만, 화이트 모델도 뒷판에 헤어라인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뒤판은 블랙도 고급스럽지만, 화이트도 그 못지않게 잘나왔습니다. 메탈 전원버튼이 아주 멋있습니다.





    G3와 G3cat.6는 외관과 크기가 완벽히 동일하기 때문에 얼핏봐서는 구분이 쉽지 않은데요. 뒷면을 보면 G3의 경우 하단에 LG로고가 들어가고, G3cat.6는 제품명이 새겨져 있습니다. 두께는 8.9mm로 최신 스마트폰인것에 비하면 얇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뒷판이 라운드된 디자인이라 그립감은 매우 뛰어나고, 실물로도 아주 두껍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 것 같습니다.





    G3와 G3cat.6의 뒷판을 열어 내부를 보면 내부 배열이 다소 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microSD카드슬롯의 위치가 다른데요이것은 정품 퀵서클케이스가 G3와 G3cat.6는 서로 호환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합니다. 물론, 외관은 똑같기 때문에 젤리케이스는 호환가능합니다. 배터리 용량은 3000mAh 입니다. QHD 디스플레이 덕분인지 굳이 무거운 어플을 사용하지 않아도 배터리타임은 많이 실망스러운 수준입니다.





    과거 거짓베젤로 유명했던 LG가 이제 베젤문제를 거의 해결한 듯 보입니다. G2부터 베젤기술은 다른 제조사 못지 않은 정도까지 발전한 것 같습니다. G3의 디스플레이는 5.5인치 QHD 해상도를 지원하며 램은 3GB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G3에 쓰인 CPU인 퀄컴 스냅드래곤 801이 QHD와 맞지 않아, 최초 QHD를 선점하기 위해 무리하게 출시일을 앞당긴 것은 아니냐 하는 비판이 있었지만, 아주 무거운 어플을 돌리지 않는 한 체감 느낌은 G3cat.6와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스냅드래곤801이 QHD를 돌리기에 적합하지 않아 G3cat.6보다 발열이 더 심할까 우려되었지만 G3cat.6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게 발열이 적다는 뜻이 아니라 G3cat.6도 G3처럼 깜짝깜짝 놀랄만큼 발열이 심하다는 뜻입니다. G3와 G3cat.6를 사용하면서 유일하게 마음에 들지 않았던 부분이 바로 이 발열문제입니다.





    마지막으로 G3의 핵심! 카메라입니다. 초점잡는 속도 굳! 화질 굳! 레이저오토포커스와 OIS로 작년까진 최강 카메라로 꼽혔지만, 올해 G4와 갤럭시S6의 카메라가 너무 잘 나와서 최근에 G3 카메라가 부정적인 방향으로 재평가 받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레이저오토포커스로 초점을 잡는 속도는 여전히 최고입니다.



    얼마전 해외에서 G4의 안드로이드M(마시멜로) 업데이트 소식이 들려 왔습니다. G3도 마시멜로는 무난히 업데이트 될 것으로 보입니다. G3를 롤리팝으로 업데이트  한 후 경량화로 인해 자주 사용하던 기능이 사라져 아쉬웠는데요. 마시멜로에서는 더 이상의 기존 기능 삭제는 좀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LG전자는 이전 롤리팝 업데이트에서도 빠른 사후지원과 옵티머스G프로까지 업데이트를 진행해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더욱이 이번 구글의 넥서스5X 까지 총 3개의 구글 레퍼런스 스마트폰을 생산하면서 마시멜로 업데이트도 롤리팝 못지않은 빠른 진행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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