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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20 & 아이폰7 강력한 경쟁자 사라져, 삼성 점유율 50% 붕괴되나투데이 뉴스/삼성 2016. 10. 12. 01:10728x90
LG, 애플 강력한 경쟁자 사라져
- 삼성 점유율 50% 무너지나 -
삼성이 갤럭시노트7의 단종을 결정지었습니다. 블랙오닉스 컬러 출시도 무산되었는데요. 이에따라 갤럭시S8의 출시를 앞당길 것이란 관측이 있지만, 아무리 빨라도 올해 12월 이후가 될 것으로 보여 그동안 삼성의 신제품 공백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더군다나 G5에 비해 대체적으로 호평받고 있는 V20과 더불어 애플의 아이폰7과 아이폰7+가 21일 출시를 앞두고 있어 수년만에 삼성의 국내 휴대폰 점유율이 50%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갤럭시노트7은 삼성의 2016년 하반기 전략 플래그십 스마트폰인데요. 출시된지 2달여만에 단종을 결정지으면서 삼성이 올해 하반기동안 점유율을 지킬만한 뚜렷한 기종이 없는 상황입니다. 중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8을 SK단독으로 출시한데 이어 몇 개의 보급형 기종을 추가로 출시할 것으로 보이나 플래그십이 갖는 점유율을 지키기는 역부족이겠죠.
이같이 삼성이 전략 플래그십 공백이 생긴 사이 경쟁사 LG전자는 V20을 출시하였고, 다음주 애플은 아이폰7을 출시합니다. 아이폰 시리즈가 출시될때마다 30%안팎의 판매량 점유율을 지키는 것으로 볼 때, LG전자가 어느정도 선방만 해준다면 갤럭시S 이후 처음으로 삼성의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 50%선이 붕괴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LG V20은 이번 갤럭시노트7 사태의 가장 큰 수혜자로 꼽히기 때문에 금주부터 점유율 또한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삼성이란 기업 자체의 신뢰도 하락으로 삼성 스마트폰 전체의 판매부진이 한동안 이어질 경우 국내의 삼성독주시대가 막을 내리고 다양한 기업이 비슷한 점유율로 경쟁하는 시장이 열릴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요. 삼성, LG, 애플이 서로 엇비슷한 비슷한 점유율을 이어가면서 절대강자없는 경쟁시장을 열게 되면 이 틈을타 HTC, 소니, 화웨이 등 국내 출시 전적이 있는 기업들의 더욱 적극적인 행보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팬택도 안정권에 정착할 수 있겠군요.
신뢰를 가진 기업만이 최후에 승리할 수 있겠죠. 졈유율 상승에 자축하기 보다 이번 갤럭시노트7 사건에 대한 삼성의 대처방법 문제점들을 거울삼아 고객의 신뢰를 얻는 진실성 있는 모습들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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