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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에어팟과 비교한 삼성 기어 아이콘X의 강점과 약점투데이 뉴스/삼성 2016. 9. 11. 00:54728x90
삼성 기어 아이콘X
- 애플 에어팟과 비교한 강점과 약점 -
애플의 에어팟 발표를 보고 문득 떠오른 제품이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올해 7월 경 출시된 삼성 기어 아이콘X입니다. 애플의 무선 이어폰이 출시될 것이란 말이 그 전부터 있었기 때문에 기어 아이콘X은 애플 에어팟을 겨냥한 것으로 여겨지기도 했던 제품입니다. 오늘은 애플 에어팟과 비교하여 삼성 기어 아이콘X이 가진 강점과 약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애플 에어팟(좌) vs 삼성 기어 아이콘X(우)
기어 아이콘X는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피트니스 용도에 정확히 초점이 맞춰진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없이 단독으로 운동정보를 기록하여 스마트폰 연동시 S헬스에 정보를 전송하여 관리할 수 있는데요. 삼성 갤럭시 외에 타제조사의 스마트폰과도 사용이 가능하긴 하나 일부 기능활용에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직접 음성으로도 알려주기 때문에 운동 중간에 틈틈히 자신의 운동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가속도센서와 심박수 측정센서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강점으로는 음악 자체 재생 기능을 들 수 있습니다. 기어 아이콘X는 3.5GB용량의 저장소를 가지고 있어 음악을 기어 아이콘X에 직접 저장할 수 있는데요. 스마트폰이 없이도 자체적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음악을 들으며 운동하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스마트폰을 주머니에 넣고 운동하지 않아도 되겠군요. 이 외에도 터치방식을 이용해 볼륨조절, 재생 및 일시정지, 다음곡/이전곡 듣기를 할 수 있으며, 자동차 경적 등 주변소리를 들을 수 있어 귀를 꽉 막는 형태의 이어폰이 가진 단점도 줄였습니다.
애플 에어팟과 비교했을 때 많은 강점을 가졌지만, 큰 약점도 존재합니다. 먼저 배터리 타임이 애플 에어팟에 비해 크게 떨어집니다. 애플 에어팟이 5시간의 연속사용시간을 지원하는데 반해, 삼성 기어 아이콘X는 단독사용시 약 3.8시간, 스마트폰 연동시 겨우 1.5시간에 불과한데요. 다만 두 제품 모두 보관케이스에 추가적인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보관중 충전이 가능합니다. 애플 에어팟의 경우 충전케이스 사용시 2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기어 아이콘X의 경우 케이스를 이용해 최대 2회까지 충전이 가능합니다.
아무리 케이스를 이용해 충전이 가능하다곤 하나, 블루투스 연결시 1.5시간이라는 연속사용시간은 기어 아이콘X의 치명적인 단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 에어팟(좌)과 기어 아이콘X(우)의 충전케이스
또 애플 에어팟은 자체 W1 칩셋을 이용한 연동방식을 사용하는데 반해 기어 아이콘X는 블루투스 방식을 사용하여 페어링의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두 제품이 비슷한 수준입니다. 애플 에어팟은 219,000원에 출시될 예정이며, 삼성 기어 아이콘X의 출고가는 22만원입니다. 개인적으로 기어 아이콘X가 좀 더 마음에 들긴 하나 아직은 두제품 모두 너무 비싼 느낌이 듭니다. 아직 둘다 1세대 제품이기 때문에 단점을 보완한 2세대 제품을 기다려 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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