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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GO, 수퍼마리오런으로 모바일게임 가능성 발견한 닌텐도투데이 뉴스/OTHERS 2017. 2. 18. 11:10728x90
닌텐도의 모바일게임 시장 진출
-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다 -
닌텐도의 인기캐릭터 포켓몬과 마리오를 주인공으로 한 모바일게임 '포켓몬GO'와 '수퍼마리오런'이 높은 인기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출시 당시와 비교하면 인기가 한풀 꺾이긴 했지만, 여전히 앱스토어에서 수퍼마리오런은 무료앱순위 3위, 포켓몬GO는 5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4위는 포켓몬GO에서 포켓몬의 능력치를 알수있는 어플인 'IV GO'가 차지했습니다.
닌텐도의 모바일게임은 성인에게는 과거의 추억을 되살리고, 간단한 조작법으로 세대를 아우르며 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포켓몬GO와 수퍼마리오런이 닌텐도 모바일게임의 가능성을 열어주면서 닌텐도DS, Wii 이후 주춤하고 있는 닌텐도에게 새로운 사업동력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닌텐도DS용 게임 자체가 모바일에 최적화하기 쉬운 형태이기 때문에 팬들은 닌텐독스, 동물의 숲, 젤다의 전설 등의 모바일버전 출시도 충분히 가능해 보이며, 게임기와 타이틀을 모두 구입해야하는 닌텐도DS와 달리 타이틀에 해당하는 어플만 내려받으면 되고, 가격 또한 비교적 저렴한 것도 닌텐도 모바일게임버전의 강점입니다.
캐릭터를 통한 강력한 컨텐츠의 힘을 보여준 닌텐도게임이지만, 게임 구성이 너무 단순하다는 점은 해결해야할 문제점입니다. 심플한 게임 구성은 접근성이 좋아 초반 많은 유저를 확보할 수는 있지만, 사용자는 금세 실증을 느끼게 되어 인기를 오래 지속할 수 없습니다. 이는 포켓몬GO와 수퍼마리오런 모두에게서 지적된 부분인데요. 이에 포켓몬GO의 개발사 나이엔틱은 최근 2세대 포켓몬을 추가하였으며, 조만간 유저들간의 1:1배틀 모드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닌텐도게임이 인기와 화제성을 모두 쓸어가면서 상대적으로 국내 모바일게임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애플 앱스토어 순위에서 그나마 NC소프트의 파이널 블레이드가 포켓몬GO의 뒤를 이어 6위를 지키고 있는 정도입니다. 한때 너도나도 닌텐도DS를 하나씩 들고다녔던 것 같이 이제 닌텐도게임이 모바일시장까지 점령하게 될 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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