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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완전히 새로운 엑스페리아XZ2 공개 - 베젤 좁아졌지만 더 두껍다투데이 뉴스/OTHERS 2018. 2. 28. 23:30728x90
소니, 엑스페리아XZ2 공개
- 베젤 좁아졌지만, 두께는 더 두꺼워졌다 -
소니가 신형 스마트폰 '엑스페리아XZ2'를 공개했습니다. 엑스페리아XZ2는 최고사양에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을 자랑했는데요. 소비자 반응은 조금 갈리는 듯 싶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물론이고 인방시장인 일본에서조차 애플에 밀리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소니에 엑스페리아XZ2가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을까요?
소니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엑스페리아XZ2는 18:9 화면비의 풀HD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곤845 AP, 4GB램(일부 6GB), 3180mAh 배터리 등을 탑재하였으며, 방수방진은 물론이고 무선충전과 지문인식을 지원합니다. 엑스페리아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18:9 비율을 적용하였으며, 그동안 측면 전원버튼에 탑재되던 지문인식센서는 후면으로 자리를 이동했습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9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공개하며 최신 AP인 스냅드래곤814 AP를 탑재했는데요.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스펙경쟁을 하며 QHD, 6GB램을 탑재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풀HD 해상도와 4GB램을 적용하였습니다. 상대적으로 경쟁사에 비해 뒤쳐지는 이미지를 줄 수 있으나 과도한 오버스펙을 배제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부분은 역시나 크게 달라진 디자인입니다. 소니 엑스페리아의 아이덴티티인 전체적인 직사각형의 디자인은 유지하되 네 모서리가 둥글게 디자인되었고, 후면도 유광처리된 곡선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는데요. 일단 드디어 상하베젤이 크게 줄어들었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에 대한 평가는 대체적으로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두꺼워진 두께와 애매한 지문인식센서의 위치가 지적받고 있습니다. 가운데가 불룩한 디자인 탓에 가장 두꺼운 부분은 무려 11cm가 넘으며, 카메라와 지문인식센서 위치 또한 다소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어 , 손가락을 대기 불편해 보인다는 것입니다. 또한 상하베젤이 소니의 전작에 비해 크게 줄었음에도 여전히 동일한 18:9 비율의 경쟁 스마트폰에 비해 여전히 두껍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매년 2~3월은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신제품 공개가 이어지는 시기입니다. 삼성은 갤럭시S9을 공개했고, LG전자도 V30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V30s ThinQ를 공개으며 다수의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신제품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소니의 변화 방향이 조금은 아쉽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스마트폰이기에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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